[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방송인 조우종이 인생 2막을 연다.
조우종은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아나운서로 데뷔해 '위기탈출 넘버원' '이야기쇼 두드림'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인간의 조건' '1대 100' '나를 돌아봐' 등에 출연해 남다른 끼와 재능을 뽐냈다.
지난해 9월 프리 선언을 하면서 방송 인생 2막을 열었다. 이후 ‘나혼자산다’ ‘현장 토크쇼 택시’ ‘말하는 대로’ 등에 출연하면서 아나운서 아닌 방송인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디뎠다.
조우종은 지난해 12월 JTBC '말하는 대로‘에 출연해 아나운서가 되기까지 힘들었던 시간들을 고백했다. 당시 "우여곡절 끝에 아나운서가 됐지만 '아나운서로서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로 끝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동화가 아니었다”고 말하며 퇴사한 이유에 대해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조우종은 “혹자는 돈 때문에 나온 거 아니냐고 하는데, 맞다”고 솔직히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내 “돈뿐 아니라 경력 10년차가 넘어가는 시점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 위한 마음이 커서 야인(野人)이 되었다”면서 “야인의 ‘야’는 들 야(野)입니다. 길 없는 들에서 길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야인이다”라는 의미 있는 해석으로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지금 나도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우고 나왔기 때문에 약간 후회한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출연하는 방송마다 솔직 유쾌한 모습을 보여줬다. “짠내형”이라는 친근한 애칭도 얻었다. 그 결과 조우종은 최근 '아찔한 캠핑' '차트를 달리는 남자' '트렌더스' 등을 진행하며 방송 인생 제 2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연다. 조우종의 인생 제2막에 후배이자 연인인 정다은 아나운서가 함께한다. 6일 오후 조우종과 정다운 아나운서가 연인 사이라는 사실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KBS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5년 여간 예쁜 만남을 이어왔다.
더불어 다음달 백년 가약을 맺는다. 이날 오후 조우종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한다. 조우종씨는 오는 3월 중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서로 격려하고 지지해주며 사랑을 이어왔다.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오래 전부터 조용히 결혼을 준비해왔다. 방송인으로서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을 이루며 새 출발을 앞두게 된 조우종씨의 앞날을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