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이쯤 되면 마음먹고 밝혔다고 할 수밖에. 방송인 조우종(40)과 정다은(33) 아나운서의 공개 열애, 결혼 임박을 뜻하는 걸까.
6일 오후 조우종의 소속사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조우종과 정다은 KBS 아나운서가 5년째 교제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다은 아나운서는 2008년 입사한 KBS 34기 아나운서로, 31기인 조우종의 후배다. 그간 '도전 골든벨' '굿모닝 대한민국' '상쾌한 아침' '비바 K리그' 등을 진행했다. 조우종과 한 사무실 식구였던 정다은 아나운서는 KBS 쿨FM '조우종의 뮤직쇼'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5년간의 교제로 아는 사람은 다 안다던 두 사람의 사이가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조우종의 발언 때문이다. 그는 지난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밝혔다. 당시 조우종은 "지금 현재 만나는 여자친구가 있는가"란 질문에 "좋아하고, 만나고 있는 여자가 있다"라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조우종은 "일반인이 아니고, 프리랜서 선언을 하기 전부터 만나고 있었다"라고 구체적으로 답했다. 열애 사실을 숨기는 대부분의 출연자들과는 다른 과감한 발언이었다. 그 대상이 정다은 아나운서라는 사실이 공개되는 건 시간문제였던 것. 이에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올해 만 40세인 조우종과 만 33세인 정다은 아나운서는 현재 결혼 적령기다. 조우종이 실제 여자친구의 존재를 구체적으로 밝힌 것은 여타 예능에서 다른 출연자와 러브라인을 형성해 웃음 소재로 활용해왔던 기존 행보와는 다른 선택이다.
앞서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 외에도 여러 아나운서 커플들이 결혼에 골인했다. KBS만해도 손범수, 진양혜 부부가 선후배로 인연을 맺고 지난 1994년 부부가 됐다. 방송인 박지윤과 최동석 아나운서 역시 사내 커플이다. 최근에는 조충현과 김민정 아나운서가 웨딩마치를 울렸다. 조우종과 정다은 아나운서의 열애가 과연 핑크빛 결실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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