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선영 기자] 살아 있는 전설 허참의 등장에 김구라가 패닉이 빠졌다.

5일 방송된 MBC'일밤-복면가왕'에서 MC계 살아 있는 전설 허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모두를 놀라게했다. 허참은 1라운드 4조 마지막에 스컹크로 분해 중후한 목소리로 감미로운 목소리의 사슴과 한 무대를 꾸몄다. 유영석은 "누가 봐도 사슴이 잘 불렀다. 그런데 자꾸 듣다 보면 스컹크가 매력적이다" 말하며 스컹크로 무대를 이끈 허참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김구라는 익살스러운 스컹크의 등장에 "내가 내 아들은 못 알아봐도 이 사람을 모르면 직무 유기다" 말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김구라는 "나의 영원한 S다" 말하며 "심현섭이다"고 정체를 밝혔다. 김성주는 김구라의 발언에 당황해 하며 "스컹크가 개인기가 많은데 김구라씨 때문에 못한다" 말해 심현섭으로 정체가 모여졌다.

결국 사슴이 2라운드에 진출하며 스컹크의 정체가 밝혀진 가운데 김구라의 호언장담 처럼 심현섭이 맞을지 모두의 기대속에 허참이 정체를 드러내 판정단을 충격케했다. 김구라는 46년차 허참의 등장에 "이게 뭐야"소리치며 패닉에 빠졌다.

허참은 가면을 벗고 후련한 미소로 무대를 내려오며 "즐겁게 노래하자 기도하고 들어갔는데 재미있는 가면 덕에 많이 촐랑댔다" 말하며 재미있게 무대를 즐겼음을 시사했다. 이어 허참은 "오래 도록 했으면 좋겠다" 바람을 말하며 전설 다운 훈훈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이경과 에픽하이의 미쓰라, 개그우먼 김미려가 정체를 밝히며 반전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이이경은 그레고리펙 복면 가수로 등장해 제임스딘과 경쟁한 가운데 젠틀한 무대 매너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중저음의 깨긋한 음색으로 노래 실력을 자랑한 이이경은 "무대에 서고 싶었다" 복면 가수로서 무대에 서게 된 이유를 밝힌 가운데 "가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무대에 긴장했음을 전했다.

2라운드에 진출한 토르와 5표차로 아쉽게 탈락한 에픽하이의 미쓰라는 "내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었다" 말하며 무대에 대한 갈망을 드러냈다. 미쓰라는 "이제 곧 에픽하가 컴백한다" 예고하며 가수로서의 컴백을 알렸다. 김미려는 놀라운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정체를 궁금케했다.

김미려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김성주는 "그간 많이 언급되었다. 계속 섭외 했는데 거절했다" 말하자 김미려는 "계속 섭외 요청하지는 않았다" 재치있게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려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봐 못나왔다"고 그간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알렸다. 시원스런 미소로 무대에 내려온 김미려는 "TV에 내가 나오면 딸이 '엄마' 소리 친다. 오늘 내 목소리만 듣고 알아 봐줬으면 좋겠다"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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