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아름 기자]'피고인'은 시청자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수 있을까?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이 엄청난 몰입도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도 궁금증을 해결해달라는 글로 북새통이다. 시청률도 20%에 육박한다. 반면 인기가 많은 만큼 말도 많다. '사이다 드라마'에 열광하는 요즘, '고구마 드라마'라 불릴 정도로 비교적 답답한 전개가 펼쳐지고 있기 때문.
'피고인'은 특이하게도 미스터리를 풀 실마리가 될 단서를 각 회마다 하나씩 던져주고 있다. 아주 감질맛나게 말이다. 지난 6일 방송된 5회에서도 방송 말미가 되어서야 박정우(지성 분)가 자신이 새겨놓은 '16K'란 글자가 실종된 딸의 몸무게를 의미한다는 기억 하나를 겨우 떠올렸다. 조금 짜증은 나지만 그 맛에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호소하면서도 TV 앞에 앉아 박정우의 기억찾기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그 가운데 '피고인'은 그동안 전개와는 확 다른 전개를 펼칠 기미를 보이는 걸까? '피고인' 측은 7일 박정우(지성 분)와 차민호(엄기준 분)의 반전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을 설득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피고인' 제작진은 "다음 주 7회와 8회에 들어서면 시청자 여러분의 궁금증을 대거 해소시켜 드리는 것은 물론, 깜짝 놀랄 만한 대형 반전과 통쾌함이 팡팡 터진다”며 “5회와 6회는 이를 위한, 다시 말해 개구리가 점핑하기 전의 체력 응집 상태다. 스태프들도 7회와 8회를 촬영하면서 반전 스토리에 기절할 정도였다. 시청자 여러분의 기대와 격려에 충분히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7일 방송될 6회만 참는다면 오는 13일, 14일 방송될 7회, 8회에 시청자들이 그토록 기다려왔던 '통쾌함'과 '깜짝 놀랄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잠시 쉬어가지만 곧 터트릴 거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는 '피고인'. 7,8회가 정말 '피고인'의 하이라이트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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