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요원/사진=민은경 기자
배우 이요원/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그래, 가족’ 이요원이 편집 굴욕을 고백했다.

이요원은 7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제작 청우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초반에 굉장히 까칠하고 나빠 보이는 역할이긴 하지만 감독님이 설정한 것처럼 집안이 지저분하고 치우지 않는 면 덕에 인간적인 면이 보이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요원은 “동생에게 잘해주진 않아도 신경 쓰는 모습이 괜찮은 설정인 듯 하다”며 “‘그래, 가족’은 정준원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정준원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너무 잘해줬다. 오히려 나이대가 너무 어리지 않고 11살이라 적당했던 것 같다. 적당히 웃음도 있고 신파도 아니고 적당히 눈물 흘릴 수 있는 영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기자 역할로 출연한 이요원은 “내가 보도를 하는 장면을 연기했는데 영화에 안 나왔다. 편집됐다. 내가 연기를 못 했나보다. 그래서 국장에게 화내는 장면만 나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래, 가족'은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남매에게 막냇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 탄생기를 그린다. 이요원이 잘난 척 하지만 결국 빽 없는 흙수저 둘째 수경 역, 정만식이 번듯한 직장 하나 없는 40대 철부지 가장 성호 역, 이솜은 하루 벌어먹고 사는 알바생 주미 역, 정준원이 막내 낙이 역을 맡았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튜디오의 첫 한국영화 배급작으로 오는 2월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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