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본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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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호연 기자]방송인 유재석이 '런닝맨' 대만 팬들을 위해 직접적인 루머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7일 공식 SNS를 통해 "유재석이 녹화 스케줄로 인해 일찌감치 오는 1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 예정인 '런닝맨' 팬미팅 불참을 확정했다.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 잘못된 정보로 팬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위임을 받았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유재석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사용하는 등 불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일부 업체들에 대해 당사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연말부터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의 개편에 관해 논란들이 불거지며 이번 '런닝맨' 대만 팬미팅에도 관심이 고조됐다.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이기에 논란에 대한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들어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많은 국내외 팬들이 주목한 것. 여기 지난해 10월 하차했던 원년멤버 개리도 참석한다고 알려져 관심은 더욱 뜨거웠다. 이에 유재석 측은 "비록 함께 하지는 못 하지만 멀리서라도 멤버들을 응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재석의 불참을 아쉬워하는 현지 팬들의 마음을 악용했다는 점에서 유재석 측은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 FNC 관계자는 이날 헤럴드POP에 "팬미팅 공식 포스터에 유재석의 사진을 합성해 위조하거나, 비공식적인 루트로 허위 사실을 퍼트리는 일부 업체들로 인한 현지 팬들의 피해와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문, 영문, 중국어 번체, 간체로 꼼꼼하게 공지를 게재했다"며 "다른 연예인들에게도 생길 수 있는 비슷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강력한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런닝맨'은 최근 제작진과 멤버들의 긴 논의 끝에 2월 종영이 아닌 현 시즌 지속을 결정했다. 일곱 번의 멤버스 위크 이후에도 국내외 시청자들은 계속해서 '런닝맨'의 이름으로 유재석, 지석진, 하하, 김종국, 송지효, 이광수의 케미스트리를 만나볼 수 있다. 덕분에 대만 팬미팅도 즐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7명 멤버들의 8년 우정을 상징하는 '7012'(일곱 명이 영원히 함께)의 의미를 이번엔 외부에서 뒤흔들고 있다. 개리가 하차해도 여전히 '7012'인 것처럼, 유재석이 불참한 대만 팬미팅 역시 '7012'의 일환이다. 유재석이 직접적으로 칼을 뽑아든 만큼 '런닝맨'이 이제는 어떤 논란에도 휩싸이지 않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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