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강하늘/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영화 '재심' 강하늘/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강하늘이 연기 고민 때문에 잠 못 이루던 날을 고백했다.

배우 강하늘은 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 인터뷰를 갖고 연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영화 '재심' 강하늘/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영화 '재심' 강하늘/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이날 강하늘은 “한동안 얼마 전까지 힘들었던 때가 있었다. 연기란 게 내 길이 맞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 너무 힘들었다. ‘동주’ 끝나고 나서 연기자의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연기가 왜 어려운지 생각을 해봤는데, 연기는 정답이 없다고들 이야기하잖나. 그런데 관객에겐 정답처럼 보여줘야 한다. 그게 너무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강하늘은 “‘동주’ 땐 솔직히 말하면 잠도 못자고 수면유도제 먹고 자고 그랬다. 부담감도 크고 이게 맞나 싶어서 고민하고 힘들었다. 그렇게 지내다가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라. 왜 힘들기만 하지 싶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강하늘은 “그때 종교는 없지만 명상을 하면 편안해진다고 해서 명상을 시작했다. 많은 이들이 ‘동주’를 좋아해주고 나 또한 ‘동주’를 좋아한다. 진짜 좋아하는 작품인데 그땐 너무 힘들다는 생각만 들었다. 그때부터 행복이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서적도 많이 읽었다. 요즘은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루기도 했던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정우, 강하늘, 이동휘,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1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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