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JTBC가 새로운 토크 예능 프로그램 '잡스'를 방송한다.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들어보는 토크쇼로 최근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 3인 MC 체제를 확정했다.
세 사람의 조합은 처음이다. 박명수와 노홍철은 MBC '무한도전'에서 호흡을 맞췄고, 전현무와 박명수는 현재 KBS '해피투게더3'를 함께하고 있다. 이들이 MBC와 KBS가 아닌 JTBC에서 리얼 버라이어티가 아닌 토크쇼로 뭉쳤다는 점은 분명 새롭다.
JTBC '잡스' 김희정 PD는 8일 헤럴드POP에 "세 사람이 모두 라디오 DJ를 하고 있거나, 했던 공통점이 있다. 일반인과 소통을 잘 할 수 있고 방송인 외에도 다양한 직업 경험이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며 캐스팅 취지를 밝혔다.
김 PD는 "전현무는 언론사를 다니다가 이직했고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지 않나. 또 박명수는 방송을 꾸준하게 하지만 많은 사업을 했던 경험이 있다. 노홍철은 데뷔 전에 여러 직업을 거쳤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조합 끝에 세 사람을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캐스팅이 어렵지는 않았을까. 김희정 PD는 "세 분에게 기획의도를 충분히 설명드리고 어떨지 얘기를 나눴을 때 제작진과 생각하는 방향이 같았다. 또 세 분이 친분이 있는 분들이다. 아직 녹화 전이라 모인 적은 없지만 기대가 된다"고 답했다.
'잡스'는 성공한 사람들만 나오는 뻔한 토크쇼가 아니다. 프로그램명처럼 '직업'이 기준이 되며 일반인들부터 셀럽, 연예인 등 다양한 직업군을 가진 게스트들이 매 회 등장한다. 첫 회 게스트로 거론된 박찬호 야구선수 직업을 가진 인물일 뿐이다.
김PD는 "예전에는 '한 우물만 파면 성공한다'고 했지만 지금은 평생 직업이 사라진 시대가 아닌가. 20대는 첫 직업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3-40대는 이직을 갈망하고, 50대는 창업을 계획한다. 모든 연령대가 직업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미처 몰랐던 새로운 직업을 접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삶을 간접 경험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의 토크쇼는 어떤 색깔일까. 세 사람의 '잡스'는 오는 3월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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