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한밤’에서 ‘우리 갑순이’ 출연진을 만났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의 인기 비결을 살펴봤다. ‘우리 갑순이’는 10회 연장을 결정할 정도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작품.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 갑순이’의 인기 비결로 20대 커플부터 60대 커플까지 등장하며 전 세대에 걸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20대 커플을 대표하는 송재림(허갑돌 역)과 김소은(신갑순 역)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현실적이라서 좀 더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소은은“ 드라마라고 예쁜 것만 보여드리는 게 아니라 낱낱이 사실 그대로를 보여드리니까 현실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고, 특히 극 초반 철없이 굴며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송재림은 “여성 시청자분들은 갑순이를 예쁘게 봐주시고 저는 갑순이의 욕받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선은 까칠한 남편 최대철(조금식 역)과 전처 자식들, 안하무인 시누이, 새 식구들에게 구박당하는 아들 때문에 마음 고생하다가 두 번째 이혼을 선택한 신재순 역을 맡았다. 그녀는 극 중 캐릭터에 대해 “고생의 연속이다”고 말하며 “신랑이랑 밥을 먹으러 갔는데 옆 테이블 분이 솔직히 이혼하셨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신재순의 캐릭터 변화에 대해 “시청자분들도 박수치면서 기분 좋아하시고, 저도 대본 받았을 때 희열을 느꼈다. 드디어 나도 속마음을 이야기 하는구나 싶었다”고 설명했다. 극 중 최대철, 정찬(전세방 역)과의 삼각관계에 대해서는 “그분(전세방)은 전남편인 동시에 아이 아빠라는 강력한 존재이기 때문이 금식에게는 가장 큰 위협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추측했다.
이보희(남기자 역)-전국환(여봉 역)은 극 중 황혼의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커플. 전국환은 “이 나이에도 사랑을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뜨거운 열정이 생기는지, 이런 사랑을 하게 해준 작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이보희는 “그럴 수 있겠구나, 젊은 사람들이랑 똑같이 사랑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전국환은 극 중 자식들의 반대에 부딪힌 상황을 언급하며 “나중에 맺어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고, 이보희는 “맺어지면 재미없다. 안 맺어져야 재미있다”고 반대 의견을 피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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