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급한 투입도 다시 보자. 유민상, 이수지 커플이 설렐 줄 누가 알았겠나.

7일 오후 9시 30분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에서는 개그맨 유민상, 개그우먼 이수지 커플이 첫 등장했다. 유민상, 이수지는 앞서 서인영의 욕설 논란으로 갑작스럽게 하차하게 된 개미커플(서인영-크라운제이)을 대신해 투입됐다.

서인영, 크라운제이의 하차 소식만큼이나 유민상, 이수지의 합류 소식도 갑작스러웠다. ‘님과 함께2’를 다녀갔던 허경환, 오나미보다도 의외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평소 “허경환을 좋아했다”는 오나미와 달리, 유민상, 이수지는 KBS 2TV '개그콘서트‘에 함께 출연 중인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윤정수-김숙, 허경환-오나미를 잇는 개그 커플의 탄생이었다. 여기에 ‘과연 있을까’ 했던 설렘까지 더해졌다. 유민상-이수지의 합류는 ‘님과 함께2’에 닥쳤던 갑작스런 위기를 벗어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매주 방영되는 '개그콘서트‘ 특성 상 동료들은 거의 매일 만나 회의하고 확인받고 리허설 하게 된다. 더군다나 ’개그콘서트‘ 속 ’세젤예‘ 코너를 함께 하고 있는 두 사람이기에 동료와 선후배적인 감정이 앞설 수밖에 없었을 터.

유민상, 이수지는 상대를 알지 못한 채 제작진으로부터 몰래카메라를 당했다. 커플 상대로 꺼려했던 김민경, 박성광이 깜짝 등장한 것. 감쪽같이 속은 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실제 상대를 알게되자 오히려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안도를 넘어선 호감도 내비쳤다.

이수지는 박성광에게 “요즘 유민상이 밥을 잘 사준다. 이발을 했는데 괜찮더라”며 속마음을 드러냈고 유민상 역시 희극인실이 아닌 다른 곳에서 만나는 것에 대해 설렘을 느끼는 듯 했다.

시청자들도 호평을 보냈다. 유민상-이수지 커플을 본 시청자들은 “기대 안했는데 설렜다”, “계속 보다보니 잘 어울린다”, “어느새 흐뭇한 미소를 짓고 보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급하게 투입된 커플이라고 해서 소위 ‘땜빵’의 역할이 아니었다. 두 사람의 커플 케미스트리와 동시에 먹방까지, 전에 없던 개그 커플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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