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정우/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영화 '재심' 정우/사진=오퍼스픽쳐스 제공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정우가 ‘응답하라’ 시리즈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 정우는 8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제작 이디오플랜) 인터뷰를 갖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정우)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강하늘)가 다시 한 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루기도 했던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정우, 강하늘, 이동휘, 김해숙 등이 출연한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1994’ 쓰레기 역으로 신드롬급 인기를 모았던 정우. ‘재심’에선 ‘응답하라1988’에 출연한 이동휘와 절친한 친구로 호흡을 맞췄다. 이에 정우는 “‘응답하라’ 식구라서 친근함은 있다. 병원신으로 잠깐 ‘응팔’ 카메오 출연하러 갔다가 이동휘를 잠깐 봤었다. 또 ‘응팔’ 초반 촬영 때도 잠깐 봤었다. 고아라와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응팔’ 애들이 있더라. 여전히 분위기 좋더라. 그래서 그때 보면서 재밌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우는 “‘응답하라’ 시리즈는 현장이 워낙 재밌다. 편안하게 해주면서 그 안에서 집중도가 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이동휘에게도 친근감이 있었다”면서 연기 호흡에 대해선 “‘재심’에서 이동휘가 생각보다 힘을 안주고 연기한다고 해야 하나. 연기할 때 뭘 안 하더라. 초반엔 너무 힘이 없는 것 아닌가 싶었다. 영화 시작인데 힘 있게 조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랬는데 이동휘만의 독특한 개성 있는 연기가 있더라”고 밝혔다.

정우는 “TV나 영화로 볼 땐 이동휘가 힘없어 보인다는 생각을 한 적 없는데 실제 같이 연기를 해보니까 그만의 개성이 있더라. 특유한 호흡이 있다. 그걸 느꼈을 때 굉장히 신선했다. 이동휘도 작품을 쉬지 않고 열심히 하니까 만나는 횟수는 많지 않아도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로서 친근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정우는 “어제 ‘재심’ VIP시사회에 ‘응답하라’ 이우정 작가와 신원호 PD가 왔다. 원래 이런 데 잘 안 오는데 내 작품엔 늘 와줘서 감사하다. 신원호 감독이 ‘재심’을 보고 ‘배우들 연기 보는 맛이 있다’고 그러더라. 정말 감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재심’은 오는 2월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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