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날로 업그레이드 되는 살림남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에는 장족의 발전을 보이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창의적이어도 너무 창의적인 레시피 때문에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던 김승우는 이날 봉태규와 함께 일본 가정식을 배우기 위해 찾아갔다. 봉태규가 일본 가정식을 배운다는 말에 관심이 생겼다는 김승우는 적극적으로 요리를 배우는 자세를 보였다. 김승우와 봉태규는 가라아게, 노리츠쿠다니, 오히다시를 만드는 법을 배웠다. 김승우는 살림을 이어오며 칼질부터 재료 손질까지 손에 조금씩 익어가는 모양이었다. 옆에서 알려주는 레시피에도 버벅거리던 과거와는 달리 기대 이상의 실력이라는 칭찬을 받을 정도였다. 그러나 번외 경기로 일본식 계란말이를 만들어보라는 주문에는 다시 창의적인 레시피가 등장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일라이는 나 홀로 육아와 살림을 도맡았다. 마음으로 살림 솜씨를 따진다면 단연 으뜸인 일라이였다. 하지만 아이를 혼자 본다는 것이 일라이의 손발을 묶었다. 빨래부터 청소까지 집안일 하랴, 아직 갓난아이를 돌보랴 일라이는 어느 때보다 경황이 없는 모습이었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일라이는 아내가 돌아올 때까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집을 사수했다.

김정태는 집에서 어묵 만들기에 나섰다. 아는 형님이 가져다주신 각종 해산물에 김정태는 주방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재료 손질에 나섰다. 얼떨결에 함께 앉게 된 김정태의 아는 형님 이소한 씨는 어묵 만들기를 돕게 됐다. 김정태는 깻잎 말이 어묵, 맛살 어묵, 치즈 어묵 다양한 종류에 도전하며 역시나 믿고 보는 살림 솜씨를 보여줬다.

살림과는 언제나 거리가 멀었던 남자 김일중도 아이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개그맨 변기수가 하는 가게를 찾아간 김일중은 직접 닭볶음탕 비결을 전수받았다. 여기에 직접 장을 보며 재료 하나하나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아이들 입에 들어간다는 생각에 김일중은 어느 때보다 청결하게 요리를 진행했다. 능숙함과는 거리가 먼 실력이었지만 하려고 하는 의지가 충분히 묻어났다. 가족 사랑이 남다른 문세윤을 가죽을 이용해 소품 만들기에 도전했다. 첫 작업이라 실수도 다소 있었지만 꼼꼼한 그의 성격이 여지 없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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