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꿈과 도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는 MC 유희열·하하의 진행으로 이어진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 개그맨 김영철, 배우 손병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철은 '입방정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앞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가운데, 김영철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그 다음 차례로 무대에 나가는 아사다마오가 된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민들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영철은 "'아는 형님' 시청률 5% 하차 공약으로 '하차의 아이콘'이 된 김영철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제가 공약을 잘 거는 이유는 아무래도 저의 입방정 때문인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늘 긍정적이고 즐겁게 사시는 어머니의 모습을 제가 그대로 배웠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곧이어, 김영철은 그의 밝은 모습 뒤에 숨겨진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했다. 그는 고등학교 시절 부모님의 이혼과 교통사고로 사망한 형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눈물을 참았다.
김영철은 세계적인 코미디언이 되기 위한 꿈을 안고 영어 공부에 도전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더 큰 코미디언이 되고 싶어서 2003년에 캐나다 몬트리올 코미디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다. 말이 안 통하는 곳에서 혼자 있다보니까 마음이 허했다. 급기야 달을 보고 혼자서 말을 하기 시작했다. 이후 한국에 와서 영어 공부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15년째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이제 영어는 제 인생의 무기이자 장기이자 특기가 됐다"고 밝혔다.
도전을 멈추지 않는 김영철은 요즘은 피겨를 배우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년 평창 올림픽과 관련하여 피겨 관련 예능 프로그램이 생길 것 같다. 그래서 피겨를 배우고 있다. 계속 꿈을 뱉어내고 수습하면서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된 것 같다. 저는 할리우드에 가고 싶다. 작년에는 미국 에이전시와 미팅을 했다. 계속 도전을 하는데 의의가 있다. 잘 되지 않더라도 저는 멋진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JTBC '말하는대로'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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