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시즌2로 돌아온다. 김숙과 홍진경에 새로운 멤버 5명이 합류했고, 걸그룹 프로젝트 프로듀서는 박진영에서 김형석으로 바뀐다. 언니쓰 2기, 지난 시즌의 감동과 재미를 따라잡을 수 있을까.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이하 '언슬2')는 멤버 각자의 꿈 이야기를 함께 실현해나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시청률과 음반 차트를 올킬했던 걸그룹 '언니쓰'가 메인 프로젝트가 됐다.
멤버 구성도 다채롭다. 원년 멤버 김숙, 홍진경에 배우 한채영, 강예원, 가수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신규 멤버로 합류하며 총 7명의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직업뿐 아니라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자랑한다.
두 달만에 망한 걸그룹의 한을 풀겠다는 홍진영부터 다재다능한 기대주 막내라인 공민지 와 전소미, 홍진경에 버금가는 악성 한채영과 몸치 강예원까지 반전이 예고되는 새 멤버들의 매력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는 부분.
이들이 함께할 언니쓰 2기는 어떤 모습일까. 우선 프로듀서가 박진영에서 김형석으로 교체됐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김형석은 걸그룹 양성 시스템을 총괄하는 프로듀서 역할을 맡고, 보컬부터 댄스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언니쓰를 트레이닝한다.
어찌 됐던 비슷한 포맷, 시청자들은 식상해하지 않을까. 박인석 PD는 지난 8일 제작발표회에서 "걸그룹은 여자 예능인들이 뛰어놀기에 좋은 판이란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시즌1 때 잘 됐던 아이템이라 답습한다기보단 그때 보여드리지 못한 걸그룹 세계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홍진경 역시 "지난 시즌 1에서처럼 예능의 형태지만 하다 보면 방송이라는 걸 다 잊은 채 리얼 다큐가 돼버린다. 그런 마음으로 시작했고 앞으로도 우린 안무든 연습이든 진심을 갖고 도전하겠다. 우리들의 진심을 응원해달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해 우리를 울고 웃겼던 언니쓰였다. 걸그룹 포맷에 우려 섞인 시선도 있지만, 새로운 멤버들과 언니쓰라는 존재만으로도 기대가 더 큰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다. 바로 오늘(1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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