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떠오르는 뮤지컬 샛별 고은성 조풍래가 무대 위에서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배우 고은성과 조풍래가 출연했다.
이날 고은성과 조풍래는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강렬한 카리스마를 벗고 풋풋한 청년의 매력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쏟아지는 외모 칭찬에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담백하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촉촉한 눈매가 여심을 자극하는 조풍래와 베이비 페이스에 건장한 체격으로 반전 매력을 뽐내는 고은성. 그들은 현재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돌연변이 로미오 역으로 함께 출연 중이다.
JTBC '팬텀싱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고은성은 우승 후보였던 첫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회상하며 프로그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우승 욕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나보다 실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언제든 탈락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다. 마지막 2차 결승전 무대에서 우리 팀이 할 수 있었던 모든걸 쏟아냈다.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똑같은 무대를 했을 것"이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또한 그는 '팬텀싱어' 이후 높아진 인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인기가 많아졌다고 말씀해주시는데, 아직 실감을 하지 못한다. 연습하고, 운동다니고 하다보니 밖에 돌아다니는 시간이 적다"고 말했다. 조풍래는 "대신 제가 고은성의 인기를 실감한다. 전에 연락 없던 주변 분들이 연락해서 고은성 공연 티켓을 구해달라고 요청을 하더라. 내 공연이 아니다. 상처 받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획성보다는 재미있는 것을 먼저 생각한다는 고은성은 프랑스어, 독일어를 배운 이유도 즉흥적이었다. 그는 "한 음악을 들었는데 굉장히 감동을 받았다. 영어는 아닌데 어떤 언어인지 궁금했다. 그래서 찾다보니 정확히 가사를 이해하고 싶었고, 학원까지 다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은성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넘버 '대성당시대' 등을 열창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사연 추리쇼 너의 의미'의 코너를 진행하며 조풍래 고은성은 자신의 이상형과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고은성은 "특별한 이상형은 없다"고 전했다. 더불어 그는 "이성에게 감정없이 먼저 잘해주지는 않는다. 선행을 베푼다면 무조건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 것"이라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조풍래는 "나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잘 표현을 못한다. 그냥 성격적으로 모두에게 잘해주는 타입"이라며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전했다.
'이성한테 잘못하는 초등학생 느낌'이라는 조풍래와 '좋아하는 상대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스타일'이라는 고은성은 막간 성대모사를 뽐내기도 했다. 고은성은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의 김상중부터 장혁, 남도일, 하정우의 성대모사를 느낌적으로 잘 표현해내면서 재간둥이의 면모를 보였다. 조풍래는 전유성 성대모사를 어설프게 하면서 "콘서트에서 팬들에게 야유 받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조풍래 고은성이 출연하는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3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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