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실력파 아티스트 그룹 세븐틴이 재기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엄정화 편 2탄으로 1부 우승을 차지한 KCM에 맞서는 최강 보컬리스트 6팀 아이비 민우혁, 장미여관, 옴므, 허각, 세븐틴, 마틸다의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열 번째 도전자로 나선 세븐틴은 장미여관과 아이비·민우혁을 꺾고 2연승 중인 허각에 맞서 엄정화의 '말해줘' 무대를 꾸몄다.
'말해줘'는 지누션 1집 타이틀 곡으로 엄정화가 피처링하며 당시 음악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던 곡이다. 컬래버레이션의 정석으로 꼽히는 노래다.
세븐틴은 엄정화에 대해 "한국의 마돈나, 솔로퀸"이라고 칭하며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엄정화 선배님의 곡으로 무대에서 서서 너무 떨린다. 세븐틴 만의 에너지를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엄정화 히트곡을 랩 가사에 넣는 센스있는 편곡이 돋보였다. 무대를 꽉 채우는 화려한 군무도 압권이었다. 세븐틴은 역대급 퍼포먼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관객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엄정화는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곡 구성도 새롭더라. '디스코'부터 '와치 미 무브'까지 너무 놀라웠다. 많이 좋았다. 귀여워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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