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트릭 앤 트루’가 시즌2로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재도약할 수 있을까.
KBS 2TV ‘트릭 앤 트루’가 오늘(15일)부로 시즌1 종영 후 시즌2를 위한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트릭 앤 트루‘는 과학과 마술을 결합시킨 신개념 버라이어티 추리쇼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정규 편성된 후 지난해 10월 25일 첫 방송됐다.
‘트릭 앤 트루’는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야심차게 기획됐다.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신기한 현상들을 두고 과학인지, 마술인지 추리함으로써 정보 제공과 동시에 재미를 선사했다.
하지만 정규 편성을 꿰찬 ‘트릭 앤 트루’는 지지부진한 시청률을 보였다. 파일럿 방영 당시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6.9%였지만, 정규 편성 후 첫방송 시청률은 3.1%로 반토막 나고 말았다.
이에 KBS 예능국은 편성에 변화를 줬다. 과학 마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라는 특성과 시청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화요일 심야 시간대에서 수요일 저녁 시간대로 변경한 것.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영되던 ‘트릭 앤 트루’는 지난해 11월 9일부터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됐다.
‘트릭 앤 트루’는 황금 시간대로 변경 후 지난 방송분보다 1.2%P 상승하며 3.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4%의 벽을 뚫지는 못했다. 이에 KBS 예능국은 16부작으로 시즌1를 종영 후, 콘텐츠에 대한 재정비에 나선다. 더욱 새로워질 시즌2를 예고했다.
앞서 ‘트릭 앤 트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던 MC 전현무는 “제작진 말을 들어보니 소재가 전원일기급인 것 같더라. 일상의 모든 것이 소재가 될 수 있다. 장수할 수 있겠구나 생각한다. 콘텐츠가 부족할 것이라는 생각은 기우였다”고 말한 바 있다.
15일 16부작으로 시즌1이 종영하는 가운데, 시즌2에서는 무궁무진한 소재들을 얼마나 재밌게 전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시즌제를 통해 MC들과 제작진의 장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까. 시즌1 마지막회로 시즌2의 기대감을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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