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고전이 주는 메시지를 들어주세요.“
김수로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연극 ‘밑바닥에서’ 프레스콜에 참석해 “선후배 모두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수로는 새 프로젝트로 고전 ‘밑바닥에서’를 선택했다. 고전과 고전이 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김수로는 “소극장에 배우 16명이 오르는 좋은 연극을 보여주고 싶었다. 고전을 무대 위에 올리는 건 흥행이 어려워서다. 더군다나 소극장에 16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건 상업적으로 힘들다. 그런 거 상관없이 해보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해하기 어렵겠지만 중고등 학생들이 이 작품을 많이 봐줬으면 좋겠다. 분명 고전으로부터 전해지는 메시지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극과 뮤지컬을 올리는 이유는 행복하고 싶어서다. 약간 다른 길을 가고 싶었는데 좋은 다름을 생각하는 중이다. 계속 공연을 올리면서 수업하고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연극 ‘밑바닥에서’에 대해서는 “2년 전과 다른 캐릭터 다른 매력을 담으려고 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배우들은 그동안 김수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배우들이다. 그들 중 가장 이 작품을 잘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배우들과 함께하게 됐다. 더불어 유망주인 신인 배우들과 함께한다. 멘토 멘티가 되어서 선배들이 후배들을 트레이닝 했다. 선후배 사이에 좋은 작업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밑바닥에서’는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창시자이자 러시아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막심 고리키가 1902년 발표한 희곡으로 하수구 같이 더럽고 어두운 싸구려 여인숙을 배경으로 그곳에서 살아가는 여러 인간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3월 12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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