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김태윤 감독이 영화 '재심'에 담은 메시지를 소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는 영화 '재심'의 김태윤 감독이 출연해 이형근 앵커와 함께 영화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윤 감독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 '재심'의 촬영 비화 및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예비 관객들을 끌어 모았다.

약촌오거리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휴먼 드라마 장르의 영화 '재심'은 15일 개봉 첫 날부터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태윤 감독은 "사실 제작 과정부터 너무 어려웠어서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쎄시봉'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정우와 강하늘의 케미스트리도 좋았다. 김태윤 감독은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정우, 여태까지 안 해봤던 연기를 한 강하늘이 현장에서도 즐거웠다"며 "정우가 강하늘의 뺨을 때리는 장면은 NG가 20번 났다"고 말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이 사건을 조명하기 전부터 김태윤 감독은 '현장21'을 보고 박준영 변호사를 만나 영화 제작을 준비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실화를 해치지 않으면서, 실제 당사자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만들려고 했다"고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태윤 감독은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지 않는 사회에서 살고 싶다. 사법체계를 가다듬었으면 좋겠다"는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