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솔직 당당한 30대 여성 스타들이 소개팅에 떴다. 황보, 최여진, 황승언이 '10살차이' 남자들을 만난다.
15일 첫 방송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10살차이'에서는 황보, 최여진, 황승언이 10살 연상남, 10살 연하남과 각각 만남을 가졌다. 연애관을 털어놓는 세 사람은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30대 후반의 황보, 30대 중반 최여진, 갓 30세가 된 황승언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색다른 소개팅 예능에 나섰다. 이들의 미모와 솔직한 입담에 소개팅 상대는 물론 시청자들도 매료됐다.
황보의 이상형은 '일반인 강동원'이다. 이 어려운 조건을 충족하는 남성이 누구일지 모든 출연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황보는 13세 연상 치과의사, 10세 연하 클럽 DJ를 만났다. 그러나 치과의사는 요리를 요구하거나 "업어주겠다"고 스킨쉽을 시도하는 모습으로, 클럽 DJ는 집에서 여성 룸메이트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황보를 당황시켰다. 그래도 황보는 웃음으로 대처했다.
황승언은 "첫 인상으로는 외모를 본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10세 연상의 여행 작가, 8세 연하의 의대생을 만난 황승언도 쉽지 않은 소개팅을 펼쳤다. 여행 작가는 대뜸 "책 읽어봤냐"고 묻거나 황승언의 섹시 화보를 꺼냈고, 의대생은 외제차를 타고 황승언이 반기지 않는 노래방으로 향한 것. 그래도 황승언 역시 황보처럼 센스 있게 데이트를 즐겨줬고, 예의 있는 리액션도 잊지 않았다.
최여진의 데이트 현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예고편을 통해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황보와 황승언은 무안할 수 있는 소개팅 상대의 일부 행동들에도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응했다. 과연 최여진은 어떤 남자들을 만났고, 그들과 어떤 관계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황보, 최여진, 황승언의 연애기 만큼이나 이들의 진정성 있는 배려심에도 관심이 간다.
싱글 라이프가 늘었지만 여성 주체적인 소개팅을 다룬 프로그램은 적었다. 앞서 MBC '뜨거운 형제들', SBS '미운우리새끼', KBS 2TV '1박 2일' 등 남초 예능에서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라는 특집 하에 남성 스타들의 소개팅을 다뤘다면, 이번 '10살차이'는 여성 스타들의 시각을 담았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황보, 최여진, 황승언은 첫 방송에서부터 매력을 맘껏 발산했다.
나이 혁명, 극과 극 소개팅의 1차 데이트가 시작됐다. 상대 남성들과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만남을 쌓아가면서 황보, 최여진, 황승언의 매력 역시 보다 잘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세 사람은 10살 연하, 또는 10살 연상의 인연과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꼭 연애 상대를 찾지 않더라도 황보, 최여진, 황승언에게 '10살차이'는 대중과 한층 가까워진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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