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세카이노 오와리 멤버들이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사하며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7일 방송된 네이버 V앱 '세카이노 오와리의 오르골 라이브!'에는 18일과 19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내한 단독 콘서트를 펼치는 세카이노 오와리(후카세·나카진·DJ러브·사오리/이하 세카오와)가 모습을 드러냈다.

단독 콘서트에 앞서 진행된 이들의 오르골 라이브 테마는 '꿈.' 네 멤버들은 운동선수, 경찰, 피아니스트, 스모선수 등 자신들이 꿈꿨던 어릴적 꿈들을 언급하며 소소한 이야기로 따뜻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회전 무대에서 노래한 후카세는 "앉아 있을 때는 어지럽지 않은데, 혼자 서 있으면 눈이 빙글빙글 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댓글을 보며 "이름과 코멘트 같이 보는 것이 힘들다"던 멤버들은 화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이름을 읽어주는 팬 서비스를 펼치기도 했다.

약 40분의 짧은 라이브를 끝내며 사오리는 "한글은 외우기 쉽다고 들었다. 한글을 읽을 수 있도록 되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지금은 '감사합니다' 밖에 말 할 수 없으니까, 다음에는 더 많이 말하고 싶다. 무대 위에서 내일 도전해보겠지만, 한국에 있는 와중에 조금이라도 배워가고 싶다"며 한국 팬들과 한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카세는 "우리들이 계속 일본어로 말을 하니까 잘 전달 됐을까? 걱정된다. 다음 올때는 한글 읽을 수 있게 되면 좋겠다"면서 걱정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DJ러브는 "첫 단독 공연으로 왔지만, 또 금방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뒤에서는 "가까우니까~"라고 동조하는 목소리가 들렸고, 러브는 "소통할 수 있도록 한글 배워서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남겼다.

나카진은 "오늘은 거실에 앉아 얘기하는 것처럼 편하게 라이브를 진행했다. 그런데 어쿠스틱 라이브 잘 하지 않으니까, 긴장했다. 하지만 당연히 즐거웠다"면서 단독 콘서트 전 팬들과 소통을 즐긴 모습이었다.

'RPG'와 'ANTI-HERO'에 이어 선곡된 마지막 노래는 'DRAGON NIGHT.' 이들은 "전세계 팬들을 위해 영어 버전으로 부르겠다"면서 몽환적 감성을 품은 경쾌한 멜로디와 환상적인 보이스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세카이노 오와리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내한 단독 콘서트를 펼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