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먹을 거리를 찾기 위한 멤버들의 집념이 빛났다.
1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타 마나도'에서는 자신의 친구와 함께 정글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집짓기 배틀로 김민석X성열 커플이 1위에 올랐다. 2위는 경리X강태오, 3위는 김영철X윤정수, 4위는 강남X김병만이 올랐다. 네 커플은 각자 사냥도구를 선택했다. 김민석X성열 절친듀오는 통발을, 경리X강태오는 작살을 선택했다.
절친듀오는 흙속에서 미끼용 지렁이를 찾으며 낚시 준비를 했다. 나머지 멤버들은 낮에 본 파파야 나무를 찾으러 나섰다. 김병만과 강남은 바나나를 찾았고, 강태오의 활약 속에 잘 익은 파파야도 얻었다. 팀원들은 파파야와 구운 바나나를 먹고 오랜만에 배를 채웠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멤버들은 각자 개성으로 아침을 보냈다. 가장 먼저 일어나 강태오는 장작을 패고 통발을 확인했지만, 실수를 연발해 다시 잠자리에 들었다. 경리는 바나나를 얇게 썰어 간식을 만들었고, 윤정수는 팬티까지 벗고 강에 들어가 물아일체의 경지를 보여줬다. 김민석은 오전 11시가 넘어서 잠에서 깨 '정글의법칙' 최장 수면을 기록했다.
본격 사냥에 나선 멤버들은 급류 속 도강 작전을 펼쳤다. 김병만이 건너편으로 헤엄을 쳐 안전줄을 설치했다. 윤정수는 자칫 급류에 떠밀려 갈 뻔 했으나 겨우 위기를 넘겼다. 김병만은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 도강을 중단했다. 윤정수가 안전줄에 몸을 맡겨 다시 건너왔고, 김병만은 맨몸으로 급류를 이겨 족장의 위엄을 보였다.
김민석과 경리는 90년생 경상도 출신으로 친해졌다. 김민석은 경리에게 "빨리 사투리를 고쳤다"며 "나는 아직 남아 있다"고 말했다. 경리는 "억양만 살짝 남아있다"며 "과자, 일요일, 월요일"을 부산식 억양으로 말했다. 두 사람은 사투리를 주고받았다.
김민석, 경리, 강태오, 성열은 카사바를 찾으러 나섰다. 경리가 매의 눈으로 카사바를 발견하고, 흥분해 사투리를 마구 구사했다. 이어 그들은 코코넛 나무를 발견했다. 높은 곳에 매달린 열매를 보고 강태오가 나무를 탔다. '정글의 법칙' 사상 가장 높은 20M 높이에 성공했지만, 체력이 떨어져 코코넛을 따지 못하고 내려왔다.
카사바에 집작하는 김민석을 놔두고 나머지 세 사람이 다른 먹거리를 찾으러 나섰다. 쥐를 발견한 세 사람은 쥐를 포획하려 했다. 성열이 맨손으로 캐치했지만, 쥐는 도망쳤다. 추격전 끝에 재포획에 성공했다. 그러나 쥐는 뜰채에서 탈출해 도망치고 말았다.
멤버들은 보트를 타고 더 깊은 정글 속으로 들어갔다. 래프팅 보트를 타고 강을 따라 갔다. 급류 구간을 만나도 병만 족장의 지휘에 따라 안전하게 넘었다. 정수 보트도 부드럽게 통과했다.
어두워지기 전에 보트를 정박한 멤버들은 김병만, 강남, 윤정수, 김영철의 OB팀, 성열, 김민석, 경리, 강태오의 YB팀으로 나뉘어 먹을 거리를 찾아 나섰다. OB팀은 새우를 잡았다. YB팀은 코코넛을 발견해 챙겼고, 가는 도중 왕도마뱀을 발견했다. 김민석이 왕도마뱀을 쫓아갔다. 과연 잡는 데 성공했을까.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