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박수홍 팀이 최종 우승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에서는 ‘뮤지컬 스타워즈' 두 번째 편이 펼쳐졌다. 남경주, 김선경, 김경선, 김호영, 민우혁, 장은아, 윤형렬, 김수용, 김법래, 레오, 조권, 리사 등 한국 뮤지컬을 이끄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패자복귀전 2라운드였다. 빅스 레오와 김수용이 god '촛불하나'로 붙었다. 두 사람의 랩 감각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무대였다. 실수를 만회한 레오가 7:6으로 승리하며 복귀에 성공했다.

본격적인 대결이 다시 펼쳐졌다. 7라운드에는 이상민 팀의 김법래, 박수홍 팀의 김선경이 조수미 '나 가거든'을 선곡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친분이 깊은 두 사람의 호흡이 빛났다. 결과는 김선경의 승.

이로써 이상민 팀은 모두 탈락해 4위를 확정했다. 이상민은 "원하는 곡을 부르지 못해 아쉽다"며 "세 분이 함께 부르면 어떨까"라고 스페셜 무대를 제안했다. 김법래, 김수용, 윤형렬이 들려주고 싶던 노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OST '대성당들의 시대'. 모두가 감탄하며 지켜봤다.

8라운드에서 김선경과 대적할 김수로 팀의 주자는 장은아였다. 장은아는 엄정화 '배반의 장미'를 선곡하며 퍼포먼스에 관전포인트를 뒀다. 김선경은 "내가 뮤지컬계 막춤의 대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선경의 막춤이 노래보다 춤을 보게 만드는 포복절도를 일으켰다. 그러나 노래싸움에서는 장은아가 9:4로 승리했다. 김선경은 "제 할 도리를 다 한 것 같다"고 웃었다.

장은아는 9라운드 대결 상대로 박수홍 팀의 김경선을 지목했다. 김경선은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선곡했다. 감성 고음 대결이 펼쳐졌다. 장은아가 8:5로 승리를 거뒀다. 이를 본 남경주는 "안정된 가창력에 연기도 묻어나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다"고 평했다.

10라운드 대결은 장은아와 뮤지 팀 조권의 대결이었다. 조권은 아이비 '유혹의 소나타'를 선곡했다. 그는 "나는 어쩔 수 없이 깝권이다. 쇼 퍼포먼스로 이기겠다"고 말했다. 장은아는 "아이비와 공연 중이라 물었다. 무조건 흰자를 많이 보이라고 하더라"며 각오를 전했다. 조권의 깝이 통했다. 조권은 8:5로 승리했다.

11라운드 대결은 조권과 김호영의 대결이다. 앞서 김호영은 "내가 깝의 원조"라며 조권과 기싸움을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은 깝과 하이톤의 미성이 공통점. 김호영은 퍼포먼스 열기를 이어 이정현 '와'를 선곡했다. 두 사람의 화려한 깝대결이 펼쳐졌다. 조권이 11:2로 압승했다.

12라운드는 조권과 박수홍 팀의 남경주가 붙었다. 남경주는 김건모 '사랑이 떠나가네'를 선곡했다. 조권은 "자주 부른 곡이 아니라 멜로디가 익숙하지 않다"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결과는 남경주가 10:3으로 이겼다.

마지막 결승 13라운드는 남경주와 레오의 26세차 선후배 대결이다. 앞서 패자복귀전으로 복귀한 두 사람이 결승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레오와 남경주는 '샤방샤방'으로 대결했다. 남경주가 9:4로 승리하며 박수홍의 첫 우승을 가져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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