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명수는 12살'이 네티즌이 뽑은 '무한도전'의 레전드 캐릭터쇼 1위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레전드-캐릭터쇼’ 편이 펼쳐졌다.
'무한도전'은 이날부터 4주간 SNS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뽑은 ‘다시 보고 싶은 무한도전’을 매주 한 장르씩 엮어 ‘무한도전 레전드’ 편으로 방송한다.
멤버들이 직접 영상을 보며 비하인드 토크를 하는 코멘터리도 담았다. 이날 오랜만에 만난 '무한도전' 멤버들은 근황을 공개했다. 박명수의 눈 밑 지방 재배치 시술, 멤버들이 스크린 야구를 했던 이야기 등 재미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네티즌이 뽑은 다섯 개의 캐릭터쇼 레전드편이 소개됐다. 공동 4위는 2011년 방송된 '정총무가 쏜다'와 2009년 '박명수의 기습공격'.
'정총무가 쏜다'에 대해 유재석은 "길이 갑작스레 부상을 당해서 아이템을 하기가 힘들어 하게 된 아이템이 '정총무가 쏜다'다. 정준하의 컴퓨터 두뇌가 빛을 발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다시 본 뒤 하하는 "저 때 (정준하가) 약간 섹시해 보였다"고 말했다.
'박명수의 기습공격'에 대해 박명수는 "요즘 같은 어려운 시대에 자영업자들을 위해 한 번 더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1차 공격 치킨집 영상을 보고 유재석은 "그때 치킨집이 다시 있으면 눈물 날 것 같다"고 말했다. 2차 공격 집은 삼겹살이었다. 유재석은 "이러고 (박명수가) 카메라 뒤로 가서 욕 진짜 많이 했다"고 웃었다.
3위는 '언니의 유혹'이었다. 여장 캐릭터가 빛난 특집이었다. 정준하가 1분 만에 새우 12마리를 먹은 영상, 창작시를 읊으며 웃음을 자아냈던 영상이 다시 펼쳐졌다.
2위는 '무한상사'였다. 무한상사 야유회, '그랬구나' 게임, 신입사원 권지용, 레미제라블 등 레전드 편들이 잇달아 다시 방송됐다. 화제의 지드래곤 면접 장면에는 하하가 "상황만 주어지고 대사는 다 애드리브였다"고 밝혔다. 광희가 "잘하네. 지용이"라고 말했다. 영화 '레미제라블' OST를 개사, 편곡한 '내일로' 장면도 다시 보여줘 감동을 줬다. 하하는 "콩트를 처음 해서 그때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상황극을 짧게 하려고 했는데 하다 보니까 늘어나 영화까지 했다"고 말했다.
1위는 '명수는 12살'이었다.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특집. '무한도전' 멤버들이 어린 시절 추억의 놀이를 다시 하면서 웃음을 안겨줬던 장면들이 이어졌다. 멤버들도 추억에 잠기며 "이거 웃겼는데"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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