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거침없는 남자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484회에는 위협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김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호, 데프콘, 차태현으로 이루어진 삼개탕 팀과 김종민, 윤시윤, 정준영으로 이루어진 물량 팀은 본인들이 입고 있는 옷을 벗어 최대한 긴 줄을 만들어야 했다. 벗는 데 자신있는 김준호가 있었기에 삼개탕 팀은 꽤 자신에 차 있는 모습이었다. 제한시간 5분을 두고 타이머가 돌아가고 김준호는 세상 환한 표정으로 옷을 벗어나가기 시작했다.
상의부터 탈의를 하는 김준호의 모습에 같은 팀인 데프콘은 “저것 봐, 저 형은 뭘 아는 거라니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김준호는 침착하게, 하나씩 옷을 벗어나갔다. 김준호가 한 겹씩 옷을 벗을 때마다 옆에는 옷들이 싸여가기 시작했다. 차태현과 데프콘은 김준호가 벗어내는 옷들로 원을 만들어가기에 정신이 없었다. 김준호는 옷을 벗기를 잠시 중단하고 원을 둘러보며 총 길이를 늘이기 위한 보수 작업에 나서는 등 전략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데프콘 역시 합세해 옷을 둘둘 말아야 길이를 늘일 수 있다며 거들고 나섰다. 김준호의 탈의에 자극받은 듯 차태현 역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옷을 벗기 시작했다. 또 뭘 벗을 거냐고 묻는 말에 김준호는 조용히 구석으로 향하더니 이내 팬티를 남기고 하의를 모두 탈의하는 과감한 선택을 했다. 제작진이 가져다 준 담요를 하의를 두로 있는 김준호의 모습에 데프콘은 “저 형 거의 사우나 인데”라고 말했다. 시간이 촉박해져오고 자신은 더 이상 벗을 것이 남지 않자 김준호는 데프콘의 탈의를 지시했다.
김준호는 제한시간이 거의 끝나가자 마음이 쫓기는 모습이었다. 데프콘은 “아이, 하지 마”라고 만류했지만 몸에 하나 남은 팬티를 벗을 생각을 한 것. 거듭 그렇게까지 하지 말라는 데프콘의 만류에도 김준호는 담요 아래로 스르르, 팬티를 벗어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김준호의 희생으로 승리를 확신한 삼개탕 팀은 “세리머니로 (김준호의 담요를) 벗긴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러나 아쉽게도 승리는 물량 팀에게로 돌아갔다. 허무해진 김준호는 조용히 한 쪽 구석으로 가 팬티를 착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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