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명세빈이 아이를 잃어버릴 위기에 놓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 62회에는 가온이가 친자인지 모른 채 위탁할 방법을 찾아 헤매는 하진(명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진은 장대표(박상면 분)의 사무실을 찾아갔지만 아무 인기척이 없자 연락을 부탁하는 쪽지를 남겼다. 장대표는 이를 들고 민희(왕빛나 분)를 찾아가 보여줬고, 그녀는 하진이 친자인 줄 모른다는 안도감에 회심의 미소를 지어보였다. 하진이 가온이의 존재만 모른다면 도윤(김승수 분) 역시 이를 알게 될 확률이 적었다.
정우(박정철 분)는 이사장(서이숙 분)을 칠 기회를 호시탐탐 넘보던 덕배(정한용 분)와 손을 잡고 일을 진행했다. 하진과 헤어지는 초강수를 두면서까지 꿈꾸던 복수였던 만큼 정우에게는 더 이상 거칠 것이 없었다. 미애(이덕희 분)가 챙겨준 반찬을 챙겨들고 정우의 사무실을 찾았던 세연(서하 분)은 하진과의 이별을 알게 되고 적지 않게 충격에 빠졌다. 하지만 냉정한 정우의 태도에 분개하는 세연의 모습에도 하진은 기다릴 것이라는 속내를 내비쳤다.
이혼을 어떻게든 막아야 하는 민희는 급기야 하진을 두고 도윤을 협박하기 시작했다. 두 사람을 불륜으로 몰아갈 수도 있다는 것이 민희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도윤이 틈을 보이지 않자 민희는 대놓고 하진에게 접근했다. 도대체 자신의 남편과 무슨 짓을 했냐는 민희의 말에 하진은 기가 찰뿐이었다. 자신에게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하진이 못마땅했던 민희는 “네가 지금 이렇게 구는 거 나중에 뼈저리게 후회하게 될 거야”라고 못 박았다. 마침 민희에게 전화를 걸어온 덕배는 도윤과의 이혼을 두고 어떻게 된 일이냐고 추궁했다. 마음이 급해진 민희는 장대표에게 하진의 아이를 처리하라고 지시하며 빨리 일을 끝내려고 했다.
도윤은 사업상의 문제로 민희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덕배에게 이사장의 약점이 넘긴 파일을 넘겼다. 민희는 이 일로 도윤과 대화를 나누는 와중에도 이혼이 모두 하진탓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도윤은 도무지 이성적인 대화가 불가능한 민희에게 “나도 당신 뒷조사를 해야겠다”고 경고했다. 같은 시간 가온이는 위기에 처해있었다. 하진이 자리를 비운 사이 장대표가 돈가스 가게에 나타나 가온이를 데려가겠다고 주장한 것. 세연이 불안해하는 가운데 하진이 남의 아이를 키운다고 할까봐 노심초사했던 미애는 이가 싫지 않은 눈치를 보였다. 몰래 자리를 빠져나와 전화를 한 세연의 연락을 받은 하진은 놀란 눈빛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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