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상진 / 헤럴드POP DB
방송인 오상진 / 헤럴드POP 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결혼과 소속사 이적, 미래를 결정지을 중대한 변화의 기로에 선 오상진(37)의 2막이 곧 오른다.

21일 방송인 오상진이 공개 열애 중인 MBC 김소영 아나운서와 오는 4월 30일 웨딩 마치를 울린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그는 자신의 팬카페에 "바른 길을 갈 수 있는 부부, 가장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자필 편지로 마음을 전했다.

오상진과 김소영 아나운서는 지난해 4월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 그는 꾸준히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나운서실 식구이자 학교 동문인 김소영 아나운서와 그는 한 쌍의 잘 어울리는 커플의 탄생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그를 둘러싼 신변의 변화는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가 오상진과 전속계약을 검토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 14일 YG 측은 헤럴드POP에 "오상진 영입을 위해 현 소속사 프레인TPC와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5년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한 오상진.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진행력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프레인TPC는 이때부터 그와 함께한 소속사다. 하지만 그간 오상진의 행보가 지나치게 신중해 보였던 것도 사실이다. 신뢰가 가는 이미지는 구축했지만 방송인으로서 눈에 띄는 성과는 부족했다. 텀을 두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전현무나 최근 KBS를 나온 조우종과 비교해보면 더욱 그렇다.

그가 4년 만에 새로운 둥지를 찾아 나선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배우와 방송인 적극 영입을 통해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한 YG다. 만약 YG의 오상진 영입이 성사될 경우, 대형 기획사는 그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엘르 브라이드 제공
엘르 브라이드 제공

결혼과 소속사 이적. 이로써 오상진의 '프리 인생'에는 새로운 막이 올랐다. 오상진은 그간 MC로도 활약했지만, 연기에도 재능을 보인 바 있다. SBS '별에 온 그대'(2013) MBC '스웨덴 세탁소'(2014) 영화 '공모자들'(2012) '관능의 법칙'(2014) 등에 얼굴을 비췄다.

특히나 지난 2014년 방송된 MBC 단막극 '드라마 페스티벌- 원녀일기'에서 펼친 연기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배우로서 그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기점이기도 했다. 프리랜서 선언 이후 또다른 분기점을 맞이한 오상진의 향후 행보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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