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명미 기자] 한성준이 오동희를 위해 나섰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연출 이대영, 김성욱/극본 조정선)' 31회에서는 오동희(박은빈 분)를 위해 이현우(김재원 분)에게 부탁하는 한성준(이태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동희와 외박을 하고 들어온 한성준. 이에 서혜주(김선영 분)는 "어떻게 된 것이냐"라며 물었고 한성준은 "동희 씨 대본이 잘 되지 않았다. 위로해 준 것이다"라고 전했다. 서혜주는 "그래도 그렇지 남녀가 유별한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걱정했다.
한편 이현우는 한성준과 마주했다. 이현우는 "오동희 작가 빼고 최작가 한 명으로 가는 것이 좋겠다"며 한성준을 다시 한 번 자극했다.
이에 한성준은 "오동희 작가의 시놉이 없었다면 이 작품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맞섰지만 이현우는 "위약금 물어줘라. 순전히 비즈니스 관점에서 드리는 말이다"라며 반대했다.
한성준은 "솔직히 무슨 속셈인지 모르겠다. 왜 투자를 결정한건지, 왜 저에게 호의를 베푼 척 한건지, 왜 제 숨통을 조이려고 하는건지 잘 모르겠다"라고 물었다. 이현우는 "사업은 절대 땅 파서 하는 것이 아니다. 저 알아주는 투자자이다. 그러니 성준 씨 애인, 이 일에서 빨리 빼라. 그게 현명한 일이다"라고 경고했다.
한성준은 오동희를 찾았다. 앞서 두 사람의 외박으로 어른들의 심기를 건드린 상황. 한성준과 오동희는 서로를 위로하며 사랑을 확인했다.
오동희는 오귀분(김용림 분)을 향해 "잘못했다. 어디 가라고만 하지 마라. 저한테 할머니밖에 없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오겠다. 할머님도 마음 푸셔라"라며 씩씩하게 집을 나섰지만 표정은 좋지 않았다.
오동희가 걱정된 한성준은 밥을 먹여주며 위로했다. 한성준은 "힘내자, 우리. 모든게 다 지나갈 것이다"라고 위로했고 이에 오동희는 "그럴 것이다. 그래서 이번 주 안으로 3,4부 다 끝낼 것이다"라며 웃어보였다. 하지만 한성준은 웃을 수 없었다.
사실을 모르는 오동희는 대본 쓰기에 더욱 열을 올렸다. 방미주(이슬비 분)는 "지금 다은 대본 쓰는 것이다. 한성준 본부장한테 얘기 못 들었냐"라며 황당해 했다. 한성준은 "이 대표는 내가 설득할테니 오동희 씨한테는 아직 말하지 말라"라고 부탁했다. 반발하는 방미주를 향해 한성준은 "이 대표는 내가 알아서 설득할테니 넌 네가 하고싶은 대로 해라"라고 전했다.
한성준은 이현우 집을 찾았다. 한성준은 "우리 작가를 비롯한 스태프들은 부품이 아니다. 부족하고 모자란다고 해서 갈아 끼울 수 있는 부속품이 아니다"라며 오동희를 두둔했다. 이어 "적어도 오동희 작가한테 만회할 기회를 달라. 저를 동생처럼 생각해주시고 기회를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현우는 "지금 그 말 실례라고 생각하지 않냐. 제가 분명 제 동생 죽었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전했고 이에 한성준은 "실례를 범할 만큼 절실하다. 오동희 씨를 진심으로 많이 사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성준은 우연히 이현우 동생 사진을 보게 됐고 자신의 어린시절 모습이란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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