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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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아름 기자]'외부자들' 어벤져스 4인방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충고와 조언을 건넸다.

진중권 교수, 정봉주 전 의원, 전여옥 전 의원, 안형환 전 의원은 22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외부자들’ 기자간담회에서 탄핵 심판에 넘겨진 박근혜 대통령에게 한 마디씩 했다.

먼저 진중권은 "박근혜 대통령은 본인이 취임할 때 했던 이야기처럼 국가와 민족을 섬겨야 한다. 국가와 결혼했다는 말 짜증났다"며 "그런 환상에서 깨어났으면 좋겠다. 바라는 건 하나다. 그래도 국가 원수다. 국민이 뽑았으니 격조와 품위가 있다. 물러나더라도 최소한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아름답게 물러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법무부에 가면 이런 글이 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이다"고 짧게 말했고, 전여옥 전 의원은 "정치 일선에 있다가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오니까 참 좋은 점이 많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도 (운명이) 결정나면 완전히 정치를 떠나 편한 한 여성으로 돌아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안형환 전 의원은 "본인의 안위를 다 내려놔야 한다. 대통령의 명예보다는 대한민국 명예가 더 중요하다. 대통령도 억울한 부분은 많이 있을 거다. 그런 부분을 이해하지만 이 순간 중요한 건 국격이다.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외부자들’은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 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주는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시사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2월 27일 방송을 시작해 21일 10회를 맞이했다.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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