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NCT127 재현과 쟈니가 첫 DJ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서는 NCT127 재현과 쟈니가 부상 중인 박소현을 대신해 일일 DJ에 나섰다.
이날 재현은 "굉장히 떨린다. 저희가 떨리는 게 느껴지셨는지 다들 떨지말고 화이팅이라는 문자가 많이 온다. 사실 저희가 DJ를 한다고 해서 며칠 전부터 세 시간씩 라디오를 들었다. 준비한 만큼 재밌게 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칭 '쟈재' 듀오는 숙소에서도 룸메이트라고. 재현은 "저희가 룸메이트라서 서로 알고있는 게 많다. 잠재적인 케미가 대단하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숙소 생활을 묻는 질문에 재현은 "방이 작다보니까 침대 두 개를 겨우 놨다. 근데 너무 가깝다. 중간에 깨면 영호 형(쟈니)의 얼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쟈니는 "재현이가 너무 잘생겨서 잠이 깼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무엇을 먹으면 그렇게 잘 생겨지냐는 질문도 있었다. 재현은 "그런 거 없다"며 부끄러워했고, 쟈니는 "제가 옆에서 볼 때는 재현이가 음식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다. 영양분이 많아서 빛나는 것 같다"며 엉뚱한 대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재현은 "여러분 편식하지 마세요"라고 덧붙였다.
쟈니는 '사랑한 적 있나요'라는 센 질문으로 재현을 당황케했다. 이에 재현은 "지금 팬 여러분과 하고 있다"며 재치 있게 답했다. 재현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조금 부끄러워하다가도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편"이라고 밝혔다. 반면 쟈니는 "저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잘 못한다. 너무 떨리기도하고 잘 안될까봐 못하는 타입이다"라고 털어놨다.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하는 마크도 응원했다. 재현과 쟈니는 "오늘도 당연히 멤버들과 다함께 본방사수를 할 거다. 지난번에 저희가 방송을 보고 있으니까 마크가 감동을 받고 '형들 고마워'라고 했다. 오늘도 열심히 응원할 거다"며 "마크야 응원하고, 사랑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재현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친분도 언급했다. 정국이 방탄소년단 앨범 땡스 투에 97재현이라고 남긴 것. 재현은 "사실 97라인 친구들끼리 단톡방이 생겼다. 그 방에서 친해졌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멤버들의 응원을 많이 받고 왔다는 재현과 쟈니는 방송 1시간이 지나자 "오프닝 보다 편해졌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날 두 사람은 목소리 연기부터 노래 선곡으로 귀를 즐겁게 했다. 또한 청취자들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현명한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훈훈한 방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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