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은퇴를 번복하고 장편 애니메이션을 연출 중이다.

2월 24일(한국시간) 일본 교도 통신 등 외신은 "미야자키 하야오(76) 감독이 장편 애니메이션 준비에 돌입했다고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즈키 토시아 프로듀서가 미국 이벤트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앞서 다른 외신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애벌레 보로'라는 캐릭터를 주제로 애니메이션을 만들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애벌레 보로'는 2020년 동경 올림픽에 맞춰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개봉할 예정. 2020년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80세가 되는 해이기도 하다.

앞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3년전 '바람이 분다'를 끝으로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은퇴했다. 미야자키 감독은 1986년 '천공의 성 라퓨타' 이후 진짜 은퇴를 선언한 후 무려 5번 은퇴 선언했지만, 결국 현역으로 돌아온 바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1984), '이웃집 토토로'(1988), '붉은돼지'(1992), '원령공주'(1997),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등으로 알려진 애니메이션계 거장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베를린 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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