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넌센스2' 박해미, 조혜련, 박슬기가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뮤지컬 '넌센스2'에 출연중인 박해미, 조혜련, 박슬기가 출연했다.

'넌센스2'는 다섯 명의 수녀들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박해미는 연출과 엄격하지만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원장 수녀 메리 레지나 역을, 조혜련과 박슬기는 장난끼 많고 쇼맨쉽 강한 밝은 성격의 수녀 로버트 앤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박슬기는 "조혜련과 같은 역할을 맡았다. 다른 배우들 하고 맞추려면 어느정도 비슷하게 해야하는데 조혜련이 원체 에너지가 많아서 내가 따라기가 힘들다"며 조혜련의 넘치는 에너지와 끼를 극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박해미는 밉상이나 푼수 역할을 많이 하는 것에 "사실 제가 마흔부터 (얼굴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왕이면 임팩트있게 알리고 싶어서 일부러 악역을 선택했다. 다 계획된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응답하라'시리즈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석진이 '신원호PD의 캐스팅 전화를 못 받은 걸 후회하냐'고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말하며 "당시 제가 개인적인 사정상 방송을 접고, 중국에 8개월 정도 가 있었을 때였다. 돌아와서 만났는데 신원호 PD가 극중 성동일 씨 부인이었던 이일화 씨 역할로 저를 생각했다고 하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슬기에게는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이 기가 세서 힘들지 않냐는 질문이 주어졌다. 박슬기는 "아니다. 오히려 제가 제일 셀 것 같다"며 "특히 조혜련은 많은 분들이 남자같고 주먹이 셀거라고 생각하는데 저를 위해 기도해주고 제가 잘되기를 항상 바라는 분이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박해미는 "지금 많이 힘들 때지 않나. 뮤지컬을 보는 그 순간만은 모두 잊고 즐거울 수 있는, 에너지가 넘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랑을 부탁했다.

한편 배우 박해미가 연출하고 조혜련, 예원, 박슬기, 김나윤(김희원), 이미쉘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넌센스2'는 오는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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