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주먹쥐고 뱃고동' 팀이 새로운 라인업을 꾸리고 한 배를 탄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 측은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광, 경수진이 기존 멤버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와 첫 촬영에 깜짝 합류하는 황치열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알렸다. 지난 달 설 연휴 중 방송된 파일럿에 출연했던 김종민과 강예원은 프로그램의 정규 편성에 맞춰 하차한다. '주먹쥐고 뱃고동' 팀은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닻을 올렸다.
2014년 '주먹쥐고 주방장', 2015년 '주먹쥐고 소림사'의 후속 시리즈로 이영준 PD, 김병만, 육중완의 증명된 호흡이 기대를 모았던 '주먹쥐고 뱃고동'은 지난 달 30일 파일럿 방송에서 1부 4.4%, 2부 11.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MBC 설 특집 '아육대'를 제외하면 3사 지상파 파일럿 예능 중 유일한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찍은 것.
덕분에 가장 먼저 정규 행의 기쁨을 맛본 '주먹쥐고 뱃고동'은 오는 28일 경상북도 울진에서 첫 촬영을 시작하며, 4월 봄 개편을 전후로 첫 방송 편성을 앞두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한반도의 바다와 섬들을 돌아다니며 '현대판 자산어보'를 완성해나갔으면 좋겠다.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이영준 PD의 각오가 본격적으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조선시대 해양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오늘날 달라진 해양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는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라는 신선하고 도전적인 포맷이기 때문에 출연진의 활약이 더욱 중요하다. 벌써 6년 째 '정글의 법칙'을 이끌고 있는 김병만을 필두로 음악 이외에 예능에서의 활약으로도 친숙한 육중완, 이상민, 황치열이 큰 틀을 잡고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김영광과 육성재는 낚시를 취미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먹쥐고 뱃고동'과 최적의 조합이다. 최근 낚시에 빠졌다는 김영광과 낚시돌로 큰 관심을 받은 육성재가 어떤 브로맨스를 형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홍일점 경수진은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에 임하며 "자연과의 메신저 역할"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2014년 tvN 드라마 '아홉수소년'에서 한 번 호흡했다는 공통점도 있다.
'정글의 법칙'과 '아홉수소년'이라는 연결고리를 갖는 일곱 멤버가 모두 공개됐다. 현대판 자산어보를 쓸 사공들이 어떤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뽐낼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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