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제이스타즈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역적’ 김지석이 왕위에 오른 뒤 대간들과 대립각을 세웠다.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9회에서는 즉위 직후 융(훗날 연산군/김지석 분)이 수륙재를 놓고 대간들과 처음 충돌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장면에서 융은 즉위하자마자 부왕의 명복을 빌기 위한 불교 행사의 일종인 수륙재를 여는 것을 두고 대간들과 충돌하게 됐다. 대간들은 융에게 불효를 언급하면서까지 수륙재 반대에 목소를 높였고, 이에 융은 “불효라니, 어찌 독한 말로 과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가”라며 초반 화를 누르며 대신들을 설득했지만 결국 모든 것을 포기한 듯 무기력한 표정을 하며 그저 대간들을 지켜보기만 했다.

실제 역사 속에서도 연산군 즉위 초기부터 대간들과 잦은 의견 충돌이 이어졌고, 이어 연산군 역사 속 중요한 사건 중에 하나인 네 번의 사화(士禍)로까지 번지게 된다고 기재되어 있는 만큼 위 일렬의 과정을 드라마 속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 말미 연산은 대간들과의 계속된 의견 충돌에 “저들이 왜 날 업신여기는 줄 아느냐. 내가 폐비의 핏줄이라 그런다”며 자신의 콤플렉스를 언급하며 쓸쓸함을 동시에 드러내 본격적인 폭군 연산으로의 변모를 보여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관심이 더욱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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