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원더걸스와 카라 해체의 아쉬움을 달랬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원더걸스, 소녀시대, 카라 등 2세대 걸그룹을 조명했다.

먼저 최근 해체한 원더걸스에 대해 다뤘다. 걸그룹 씨엘씨가 등장해 원더걸스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작곡가 권태은은 '텔미' 열풍에 대해 "광풍이었다"며 "'텔미'로 바쁜 시절에는 회사가 조용했던 기억이 난다. 한창 밖에서 뛰어다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텔미', '쏘핫', '노바디'로 복고 3부작을 완성한 원더걸스는 '노바디'로 미국 진출에 나섰기도 했다. 그 결과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싱글 차트 76위에 진입했다.

원더걸스와 7개월 차이로 데뷔한 소녀시대도 'GEE', 같은 해 데뷔한 카라도 똑같은 인기를 얻으며 2세대 걸그룹을 완성했다.

2세대 걸그룹 친근한 멜로디와 쉬운 춤으로 세계 시장을 뻗어나갔다. 임진모 대중문화평론가는 "2세대는 글로벌로 향했다"며 "K-POP의 우먼파워, 걸파워의 깃발을 꽂았다"고 말했다. 에이프릴은 "지금의 저희 걸그룹을 만들어낸 데에 영향이 큰 가수들"이라며 의견을 전했다.

2세대 걸그룹의 위기에 원더걸스는 밴드형 걸그룹으로 변신해 걸그룹의 또 다른 지평을 열었지만, 아쉽게 해체했다. 권태은은 "앞으로 더 보여줄 게 많았는데 해체 수순으로 갔다"고 안타까워했다. '한밤'은 원더걸스가 있어서 걸그룹 시장이 열렸고, 카라가 있어서 한류시장이 열렸다는 평가를 내렸다.

유일하게 남은 소녀시대는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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