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살림남2'
KBS 2TV '살림남2'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백일섭의 두 번째 졸혼 생활기가 방송됐다.

1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졸혼 후 달라진 백일섭의 일상생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백일섭은 저녁을 위해 장을 봤다. 저녁 메뉴를 부대찌개로 정한 백일섭은 “제가 요리를 잘 못한다. 이렇게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운명이 참 우습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백일섭은 자신이 만든 부대찌개를 먹으며 졸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머리"라고 답한 백일섭은 "같이 살 때는 미움이란 게 많아서 얼굴 필 날이 없었다. 그 생활이 오래되다 보니까 그대로 굳어진 거다. 그런데 미움이 없어지니까 서로에 대해 이해도 많이 되고 정리가 많이 됐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졸혼 후 첫 반려견을 데려오는 모습도 공개됐다. "기분이 정말 좋은 날이다. 설레서 잠도 못잤다"며 들뜬 모습을 보인 백일섭은 미용실을 찾아 청년펌을 했다.

머리를 한 후 들른 곳은 맞선 장소가 아닌 애견샵이었다. "아주 귀여웠으면 좋겠다"고 말한 백일섭은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려고 한다. 강아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집을 지었을 때 진돗개를 여섯 마리까지 키웠었다. 강아지와 인연이라는 게 사람만큼 깊어지더라. 어떤 견주는 강아지가 아플 때 울고 그러더라. 나도 그만큼 사랑을 줄 수 있을까 생각한다"며 강아지를 키우려고 마음먹은 이유를 설명했다.

포메라니안을 고른 백일섭은 이름을 제니라 지으며 별명으로 꼬마라 불렀다. 백일섭은 “사람한테도 동물한테도 사랑을 많이 안 해본 것 같다. 그래서 우리 제니, 꼬마를 통해서 사랑하는 법, 사랑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애견 센터가서 이것 저것 골라왔다”는 백일섭은 제니에게 갖가지 말을 걸며 보금자리를 만들어줬다. 자신을 ‘오빠’라 칭하며 제니와의 첫 날을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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