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특별한 공간을 배경으로 강렬한 이야기를 담아낸 색깔 있는 한국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개봉을 앞둔 '시간위의 집'과 '프리즌'이 그 주인공.

먼저 월드스타 김윤진의 3년만의 국내 복귀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은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은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의 주된 배경이자 미스터리한 사건이 발생하는 공간인 집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시간위의 집'에 등장하는 집은 과거 미희의 남편이 살해된 장소인 동시에 아들이 실종된 장소로, 범인으로 몰려 수감생활을 마친 미희가 돌아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무대가 된다.

영화 속 집은 극을 이끄는 중요한 곳으로, 과거에 평범했던 가족의 따뜻한 공간인 동시에 과거와 현재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모해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높은 몰입감을 전달한다.

'프리즌'(감독 나현)은 감옥에서 세상을 굴리는 놈들, 그들의 절대 제왕과 새로 수감된 전직 경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영화는 배경이 되는 감옥을 범죄자들이 수감생활을 하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교도소 밖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범죄를 저지를 수 있는 특수한 완전범죄 구역으로 표현했다.

영화 속 죄수들은 마치 직장인이 출퇴근하는 것처럼 교도소 안팎을 자유롭게 오가며 사건을 일으키는데, 상식을 뒤엎는 이 같은 영화의 독특한 설정이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 모으고 있다.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강렬한 이야기를 그려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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