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배우 최민용과 개그우먼 장도연이 '우리 결혼했어요'에 합류한다. 예능감과 설렘을 모두 잡을 히든카드가 될 수 있을까.
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최민용과 장도연이 오늘 프로그램을 녹화 중이다"라며 합류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앞서 하차 소식이 전해진 배우 최태준과 에이핑크 윤보미 커플의 후임이다.
최민용과 장도연이라니, 접점이라곤 하나도 없어 보이는 남녀의 만남이다. 그럼에도 이들의 합류 소식에 시청자들은 기대감 가득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예능감이 검증된 출연자들이기 때문이다.
지난 1986년 KBS 2TV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최민용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2006)에 이민용 선생 역으로 출연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논스톱3'(2002) 등을 거치며 쌓은 코믹 내공이 제대로 터진 한 방이었다. 하지만 그는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던 그때 돌연 사라졌다.
이후 최민용은 '일밤- 복면가왕'에 출연해 10년 만에 근황을 알렸다.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그를 기억하는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라디오스타'와 '무한도전' KBS 2TV '해피투게더3' 등 주요 예능 프로그램도 휩쓸었다. 여기에 '우리 결혼했어요'에까지 합류하는 것.
특히 그의 가상 신부가 장도연이란 점이 기대 포인트다. Mnet '톡킹 18금'으로 데뷔한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를 거쳐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주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 드라마 '미생'을 패러디한 '미생물'에서는 천연덕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기도 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은 그의 무기다. 매사 정확한 최민용과의 조합이 기대되는 이유다.
예능감 뿐만이 아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 결혼 프로그램이다. 달달함과 설렘도 필수 요소다. 최민용과 장도연은 이 부분도 이미 검증을 마친 출연자다. 최민용은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까칠하지만 로맨틱한 이민용 역으로 서민정과 호흡을 맞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장도연 역시 스타들의 썸을 다룬 JTBC '5일 간의 썸머'에서 유상무를 상대로 실제를 방불케 할 정도 달콤한 호흡을 보여줬었다. 예능감에 로맨스까지 갖춘 두 남녀의 호흡에 기대가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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