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의 '신혼일기'는 달콤했다.
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혼일기' 5회에서는 안재현과 구혜선 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이 그려졌다. 안재현이 1박 2일 해외 스케줄을 떠난 시골 집에서 구혜선은 요리부터 빨래까지 혼자라서 특별한 일상을 즐기면서 안재현을 생각했다.
싸우는 모습까지 '신혼일기' 안에서 가감없이 보여줘 서로 노력하는 부부라고 생각됐던 안재현과 구혜선은 사실 서로를 필요로 하는 환상의 짝꿍이었다. 안재현은 구혜선이 좋아하는 일을 행복하게 했고, 구혜선도 남편의 역할을 계속 실감했다.
특히 구혜선은 라볶이 요리에 실패하고, 높은 곳에 빨래를 널거나 캔버스를 달기 힘들어하다가, 정처 없이 나갔다가 길을 잃는 등 꾸밈 없이 평범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낙담하지 않고 안재현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려 신혼의 달콤함을 느끼게 했다.
이런 에너지가 시청자들의 편안한 웃음을 자아냈다. 스스로를 '아줌마'라고 칭한 구혜선은 공감을 불렀다. 설렘은 안재현 담당이었다. 구혜선의 모든 말을 기억하고, 새벽부터 요리해주며, 처갓집에서 솔선수범 일하는 남다른 배려심을 발휘한 것.
지난 달 3일 첫 방송된 '신혼일기'를 통해 약 한 달 동안 안재현과 구혜선, 일명 안구커플의 달달함에 푹 빠졌다. 구혜선은 신비로움에 러블리한 매력까지 발산했고, 안재현은 '1가정 1안재현'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만큼 다정한 매력을 뽐냈다.
결혼 이후 서로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해주며 사랑스러운 신혼을 즐기고 있는 구혜선과 안재현은 '신혼일기'에서 이런 생활을 살짝 공개했다. 안재현과 '신서유기'를 함께 한 나영석 PD는 두 사람의 애정어린 이야기들을 보다 생생하게 담아냈다.
이날 방송 말미 구혜선은 시골 집의 모습을 하나하나 눈에 담으며 "이렇게 마루 있고 창 낮은 집에 살고 싶다. 서울은 복잡하고 너무 바쁘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그렇게 살자"고 약속했다. 방송 이후에도 쭉 달콤함을 이어갈 부부의 약속이기도 했다.
'신혼일기'는 종영까지 한 주를 남겨두고 있다. 알콩달콩한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제 일상이 아닌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구혜선의 결혼 후 첫 작품은 4일 첫 방송되는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바빠도 다정할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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