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윤시윤과 조수향이 진심으로 하나됐다.
2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생동성 연애’(연출 박상훈/극본 박은영,박희권) 6회에는 소인성(윤시윤 분)과 왕소라(조수향 분)의 노량진 러브스토리가 그려졌다.
각자의 현실에 부딪혀 이별했던 소인성과 왕소라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됐다. 이전보다 더욱 굳건해진 두 사람의 사랑 속에 이들을 짝사랑하던 공무(김민수 분)와 김태이(장희령 분)는 의도치 않은 피해자가 됐다. 공무는 자신에게 사귀자고 먼저 말을 꺼내놓고 소인성에게로 금방 마음이 돌아선 왕소라 때문에 크게 상심한 모습이었다. 무전도 듣지 못할 정도로 생각에 빠져 있던 공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곳에서 김태이와 마주치게 됐다.
마음속에 계속 왕소라가 있었다는 소인성의 고백은 김태이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김태이는 속상한 마음에 술을 먹으며 쓰린 속을 달랬다. 그러나 술이 과했던 탓에, 김태이는 술집 안에서 모르는 사람들의 테이블을 옮겨 다니며 주사를 부렸다. 술 취한 김태이 때문에 출동했던 공무는 이 모습을 발견하고는 특유의 친절함으로 성실히 보살폈다. 김태이는 공무에게 신세를 진일을 시작으로, 성큼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 갑자기 경찰서를 찾아와 마음을 고백하는 김태이의 행동에 공무는 적지 않게 당황을 했지만 내심 싫지만은 않은 모습이었다.
소인성과 왕소라에게는 다시 현실의 무거운 짐이 찾아왔다. 왕소라는 생동성시험 아르바이트 부작용을 무기삼아 시험을 치르려는 소인성의 행동을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랜 노량진 생활에 지칠 대로 지친 소인성은 “이 지긋지긋한 노량진에서 벗어나고 싶고 남 눈치 안보고 살고 싶어”라고 소리쳤다. 원래 이런 애가 아니지 않냐는 왕소라의 다독임에도 소인성은 “그럼 나보고 어쩌라고 너도 나 시험 떨어져서 한심하다며, 지긋지긋하다며”라고 악을 썼다.
하지만 소인성은 왕소라의 사고로 준비했던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게다가 몸까지 이전의 상태로 돌아온 후였다. 소인성은 큰 상심에 빠졌지만, 왕소라는 이런 그조차도 끌어안는 진심을 보여줬다. 엔딩에는 여전히 그 어떤 시험에도 합격하지 못한 소인성의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소인성의 곁에는 왕소라가 있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일을 존중하며 행복한 연인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떠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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