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수연 기자] 걸그룹 도전은 계속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이하 ’언슬2‘)’에서는 걸그룹에 도전하는 ‘언니쓰’ 멤버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언니쓰’ 멤버들은 연습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다. 멤버들은 실제 자매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작은 강예원을 위해 준비한 홍진영의 잠옷 선물. 강예원은 한 채영에게 잠옷을 보여주며 “이거 진영이가 줬다”며 자랑했다. 한 채영을 시작으로 김숙, 전소미 등이 강예원의 잠옷을 탐냈다. 강예원은 숙소 규칙을 내세우며 “여기 훔치지 말라고 써있지 않냐”며 울먹여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한채영은 자리에 누워 김숙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진경의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한 한채영은 진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한채영은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 앞에서 눈물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채영은 “중국 활동을 하면서 집이랑 많이 떨어져 있다”며 “그럴 때 집에서 아기의 동영상을 보내주는데 그 동영상을 보면서 행복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눈물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

다음날 첫 번째 일정은 성격 검사였다. 검사관은 “자신의 실제 성격과 다른 사람들이 보는 성격은 매우 다르다. 특히 연예인들 같은 경우에는 그 간극이 더 크다”며 멤버들이 연예인으로서의 모습을 버리고 검사에 응하기를 부탁했다. 검사 결과, ‘언니쓰’ 멤버들은 서로의 각기 다른 성격을 알게 되고 이해할 수 있었다.

‘언니쓰’는 선배 아이돌 그룹을 만나 아이돌이 되기 위한 노하우와 갖춰야 할 요소들을 배웠다. 슈퍼주니어 이특은 “‘언니쓰’를 표현할 수 있는 인사법이 필요하다”며 인사 멘트를 정하도록 했다. 공민지의 아이디어를 차용해 “슛슛슛, 언니쓰입니다”라는 인사 멘트를 확정했다. 이어 레드벨벳과 만나 멤버들 사이의 갈등을 푸는 방법을 듣기도 했다. 아이린은 “저희끼리 5분 토크를 진행한다”며 조언했다.

드디어 ‘언니쓰’의 데뷔곡이 공개됐다. 김형석은 “중국 스케쥴을 갔다가 와서 여기서 밤을 샜다”며 “꿈에도 나온다”고 부담을 털어놨다. 김형석은 “후렴이 2개가 나왔는데 하나를 못 고르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투표로 데뷔곡을 정하겠다는 것. 두 가지 번의 가이드곡을 듣고 멤버들은 투표에 들어갔다. 데뷔곡 결정은 동점으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전소미가 2번을 선택하며 좀 더 리드미컬한 두 번째 버전으로 결정됐다.

‘언니쓰’는 차근차근 걸그룹 데뷔로의 길을 걷고 있다. 1회부터 시작된 안무를 시작으로 팀워크, 인사법, 데뷔곡까지. 앞으로 ‘언니쓰’가 걸그룹에 도전하며 우리에게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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