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문희경이 랩으로 신고식을 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데뷔 31년차 명품 배우 문희경의 첫 출연이 그려졌다.
씬스틸러, 연기파 배우라는 수식어를 뛰어넘어 ‘힙합의 민족’을 통해 거침없는 래퍼로 화제가 된 문희경의 출연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모아졌다. 우리에게는 배우로 익숙하지만 문희경은 사실 1987년 강변가요제 대상 출신으로 밝혀졌다.
문희경은 이를 되짚은 MC들의 말에 “30년 전 이야기에요”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앨범 냈는데 시중에도 못 나오고 가수의 꿈을 포기하면서 드라마를 하게 됐어요”라며 가수라는 꿈도 있었음을 밝혔다.
더불어 “꿈이라는 건 포기했지만 다시 노래를 하게 될 줄 상상도 못 했어요”라며 무대에 오르는 기쁜 감정을 드러냈다. MC 정재영이 “노래 한 곡 들어볼 수 있을까요”라는 부탁하는 말에 문희경은 “제가 랩을 할게요”라며 즉석에서 랩을 선보여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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