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이동국이 동생을 요구하는 설수대에게 노력을 약속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71회에는 대세 조합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과 이동국의 설수대 남매의 만남이 그려졌다.

낮잠을 자다 일어난 윌리엄이 거실로 나오자 설수대 남매의 시선은 일제히 집중됐다. 대박이는 전에 없이 적극적으로 윌리엄에게 다가가 장난감을 건네주는 등 형아의 면모를 보여줬다. 설아, 수아 역시 아직 갓난아기인 윌리엄이 마냥 예쁜 눈치였다. 설아는 기습 뽀뽀를 하는가하면 애교까지 선보이며 윌리엄의 기분을 맞춰주려고 노력했다.

해밍턴이 축축해진 윌리엄의 기저귀를 벗겨내자 설아는 “우와, 꼬추 있다. 남자예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아이가 추울까 얼른 기저귀를 채워주는 등 대박이를 통해 익힌 육아 스킬을 보여줬다.

늘 돌봄을 당하던 입장이던 대박이는 윌리엄을 상대로 형아 포스를 발산했다. 윌리엄이 분유를 먹는 모습에 설아, 수아가 “우유 뺏어 먹었어요, 대박이거”라고 옛 이야기를 하자 대박이는 “설아, 수아 뺏어 먹지 마”라며 혀 짧은 소리로 경고를 했다. 샘이 우유를 먹이려고 하자 “빠기가 해 보고 싶다”며 직접 분유 주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날 특별한 만남은 또 있었다. 샘 오취리가 샘 해밍턴의 집을 방문한 것. 샘 오취리는 아이들에게 “삼촌 이름은 숫자 오칠이에요”라며 편안하게 다가서려고 노력했다. 설수대 남매는 금방 샘 오취리와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샘 해밍턴에 비해 비교적 체력이 뛰어났던 샘 오취리는 노래로 흥을 북돋우며 아이들과 열심히 놀아줬다. 하지만 설수대 남매의 체력 앞에서 먼저 방전될 수밖에 없었다.

이동국은 저녁 늦은 시간에 아이들을 데리러 방문했다. 샘 해밍턴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이동국은 윌리엄 재우기에 나섰다. 어두운 방에서 윌리엄을 재우며 이동국은 새삼 아이들이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모습이었다. 맛있게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집으로 가려는 찰나, 설수대 남매는 이동국에게 막내 동생을 요구했다. 급기야 수아가 우는 소리를 하자 이동국은 “알았어, 열심히 노력해 볼게”라고 말해 여섯째의 탄생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