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장우영 기자] 10주년을 맞은 ‘1박2일’이 주제곡을 만들기 위해 역대급 라인업을 꾸몄다. UV부터 악동뮤지션, 로이킴X곽진언까지, 이정도면 주제곡이 아닌 앨범을 만들어도 될 정도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주제곡을 만들기 위한 멤버들과 뮤지션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박2일’에는 10주년 기념 사절단으로 6명의 ‘복면스타’가 찾아왔다. 멤버들은 먼저 이들의 노래만 듣고 가수와 비가수를 가리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예상이 이어진 가운데 숨어있던 스태프들이 적발됐다.

‘1박2일’을 찾아온 축하 사절단은 다름아닌 UV와 악동뮤지션, 로이킴X곽진언이었다. 모두 실력있는 뮤지션으로, 제작진은 이들을 섭외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뮤지션과 함께 앞으로 ‘1박2일’에서 쓰일 주제곡을 만들게 됐다. 각 뮤지션 당 두 명의 멤버가 함께 하는 가운데 멤버 선발은 오디션으로 진행됐다.

윤시윤을 시작으로 데프콘까지, 멤버들은 뮤지션들에게 각자의 매력을 어필했다. 김준호는 웃음을 가득 살려 로이킴X곽진언 팀에 선발됐고, 포크송을 염두하고 있던 UV는 정준영을 품에 안았다. 악동뮤지션은 넘치는 흥을 자랑하는 김종민과 함께 하게 됐다.

가수에 대한 남다른 사연을 가지고 있던 차태현은 로이킴X곽진언 팀에 이름을 올렸다. 데프콘은 그렇게 염원하던 악동뮤지션과 함께 하게 됐고, 가장 먼저 나섰지만 그 어떤 팀의 선택도 받지 못한 윤시윤은 자동적으로 UV팀에 합류했다. 스페셜 뮤즈 박나래는 UV팀을 선택했다. 다른 이유 없이 윤시윤이 그 팀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UV팀은 팀명을 “음악적 견해로 나뉘었다”며 ‘4:1’로 지었고, 악동뮤지선은 ‘각종뮤지션’, 로이킴X곽진언은 ‘볼빨간 갱년기’로 지었다. 팀명을 지은 세 팀은 ‘1박2일’ 주제곡을 만들기 위해 직접 체험하고자 여행길에 올랐다.

앞서 ‘1박2일’ 멤버들은 ‘대왕 세종’ 특집에서 임금님 행차 음악 만들기에 나서며 어느 정도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바 있다. 물론 예능감이 많이 섞여 웃음이 가득하기는 했지만 멤버들은 나름대로의 방향을 잡고 음악을 만들었다. 여기에 UV, 악동뮤지션, 로이킴X곽진언이 함께하면서 한층 더 높아진 퀄리티를 자랑하는 주제곡을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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