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비투비표 댄스곡, 이번엔 펑키함과 댄디함을 고루 갖췄다.

비투비는 6일 오후 6시 열 번째 미니앨범 ‘필름’(Feel'eM)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무비’(MOVIE)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무비’는 건반과 브라스 편곡 위주의 펑크스타일 댄스곡. 상처 입은 한 여인의 모습에 반한 남자의 이야기로 뻔한 멜로 영화의 사랑 이야기처럼 낭만적으로 사랑 하겠다는 남자다운 가사를 담아 에너지 넘치지만 신사적인 모습을 어필한다.

‘무비’는 멤버 정일훈의 자작곡으로 이민혁, 프니엘이 함께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비투비가 만든 비투비의 타이틀곡이기에 개인 파트에서 각자의 개성을 잘 나타낸다. 도입부에서 임현식이 힘차게 파트를 열며 정일훈의 쫄깃한 랩이 감칠맛을 더한다. 이창섭의 가성, 육성재와 서은광의 폭발적인 가창력 등 보컬 부자 비투비의 음색을 살린 파트도 이어진다. 프니엘의 영어랩, 이민혁의 거친 랩 등 래퍼들의 개성도 담겼다. 정일훈, 이민혁의 보컬 면모도 엿보이는 멜로디컬한 킬핑 파트도 중독성을 자아내는 요소.

뮤직비디오에도 멤버들의 7인7색 개성이 담겼다. 뮤직비디오는 멤버들이 영화를 찍으면서 보여주는 비투비 특유의 코믹함과 멋스러움을 담았다. 영화를 촬영하는 스태프로 변신한 캐주얼 차림의 비글스러운 비투비와 영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다양한 캐릭터의 비투비가 대비된다.

서은광과 여자 주인공의 키스 직전 이를 갈라놓는 이창섭의 죽도와 서은광의 코믹한 표정, 007 영화를 찍는 듯한 이민혁의 카리스마, 이소룡 트레이닝복을 입고 겜블을 하는 이창섭, 폭발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탈출하는 육성재, DJ가 된 조커 정일훈 등 멤버들의 캐릭터가 빛났다.

‘무비’로 비투비의 음악적 변신도 엿볼 수 있다. 비투비는 지난해 ‘기도’로 강렬하고 비장한 모습을 뽐냈다면, ‘무비’에서는 위트 있고 펑키하면서도 댄디한 모습으로 비투비의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한층 여유롭게 퍼포먼스를 구현하고 표정을 짓는 비투비의 성장도 눈에 띈다.

이밖에도 비투비 새 앨범에는 임혁식과 이든이 만든 펑키한 댄스곡 ‘말만 해’, 이민혁의 자작곡이자 알앤비 힙합 ‘어바웃 타임’(ABOUT TIME), 트렌디한 느낌의 밝은 R&B곡 ‘빨리 뛰어(ROCK N HIPHOP)’, 선공개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올랐던 ‘언젠가(SOMEDAY)’까지 비투비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비투비는 타이틀곡 ‘무비’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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