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지진희의 블록 사랑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명단공개 2017’에는 조각미남 대신 레고미남을 선택한 배우 지진희의 수집 취미가 그려졌다.

배우 지진희는 “남편으로서 아내를 위해 어디 가서 뭐든 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아내를 사랑하는 애처가로 유명했다.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지진희였기에 그가 또 무엇에 빠져있을지를 가늠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진희에게는 뜻밖에 많은 취미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로 데뷔하기 이전에 스튜디오 어시스트로 활동했던 그는 사진 찍기를 취미로 삼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클라이밍, 야구 등 스포츠에도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희는 남다른 손재주도 가지고 있었다. 고등학교때 금속공예, 도자기를 구울 정도로 손재주가 남달랐던 지진희는 대학도 시각디자인과로 진학했다. 뛰어난 미적 감각과 손재주 인정받은 지진희는 배우가 된 현재에도 쉬는 날에는 공예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예를 이어가기 위해 별도의 공예작업실도 소유하고 있었다.

단순히 공예에 그치지 않은 지진희는 가방은 물론이고 휴대폰 케이스를 손수 제작하며 한 제작발표회에는 본인이 제작한 브로치를 달고 나타나기도 했었다. 이를 바탕으로 4년간 공예홍보대사로 활동하는 등 주변에도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금손’이었다.

하지만 지진희가 수집하는 것은 바로 블록이었다. 아들과 어떻게 놀아줄까 고민하다 블록조립을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본인이 더 빠져든 것. 지진희는 놀이용으로 하던 블록을 실생활에도 활용해 집 문패까지 블록을 조립해서 만들었다.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블록을 모으게 되자 집 한 켠을 블록 전시 공간으로 꾸미며 이를 생활화시키기도 했다.

2013년에는 블록 전문 동호회에 가입해 현재까지 활발히 활동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지진희의 블록 사랑은 덴마크에 있는 본사에까지 인연이 닿아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VIP 카드까지 소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진희는 모 백화점에서 주최한 블릭 쇼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형 백화점 모형을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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