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임수향이 유쾌하고 털털한 매력을 뽐냈다.
임수향은 6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 '임수향, 수향에게 물어봐'에서 고기 먹방과 술방으로 자체 '인생술집' 방송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 종영한 MBC '불어라 미풍아'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이날 임수향은 "다들 '불어라 미풍아' 잘 보셨는지 모르겠다. 오늘은 저의 첫 V앱 방송이라 무척 떨린다.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해서 혼자 소고기를 먹으러 왔다"며 먹방과 술방을 시작했다.
종영 소감도 전했다. 임수향은 "제가 중간 투입돼서 얼마전에 방송이 끝났다. 생각보다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다. 행복하게 촬영했고 잘 마무리한것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좋다며 운을 뗐다.
이어 "처음에 투입됐을 때 너무 떨려서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잤다. 당시가 '아이가 다섯'끝나고 해외 휴가중이었는데 갑자기 연락을 받고 이틀 만에 돌아와서 했다. 잘했는지 모르겠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역대급 악역이라는 칭호와 낯선 북한말이 화제가 됐다. 임수향은 "악역을 하니까 아주 쫄깃했다. 처음에는 이래도 되나 싶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그런데 그 만의 카타르시스가 있었다"며 웃음을 지었다.
북한 말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임수향은 "대본이 나오면 북한말 선생님이 녹음을 해서 보내주셨다. 계속 듣고 외우면서 연습을 했다. 그리고 미풍이는 평양 말을 쓰는데 저는 함경도 사투를 쓴다. 강원도 말과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여배우 간의 기싸움은 없었을까. 임수향은 "지연이랑 친하다. 솔직히 사적으로 본 적은 없지만 지연이 자체가 털털하고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 성격이다. 여배우 기싸움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저희는 그런 건 전혀 없었다. 좋은 친구였다"고 털어놨다.
중앙대 연극영화과 09학번으로 이번에 다시 복학했다는 임수향은 "학교를 갔더니 제가 나이가 제일 많더라. 촬영 현장은 익숙해서 괜찮은데 학교는 익숙하지 않아서 아침에 1교시 수업 듣는 것도 너무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임수향은 "그동안 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영화도 찍어 보고 싶다. 언제든지 출연기회를 주신다면 꼭 하도록 하겠다. 다음 방송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방송을 마무리 했다.
한편 임수향은 지난달 26일 종영한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에서 가짜 손녀 행세를 하다가 몰락의 길을 걷는 악역 박신애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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