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결국 미스터리한 조여정의 집으로 이사했다. 윤상현은 임세미를 잊지 못하고 또 다시 바람을 피웠다. 고소영은 임세미를 찾아갔고 그 곳에서 죽어있는 임세미를 봤다.
7일 방송된 KBS 2TV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분)이 불륜을 저지른 구정희(윤상현 분)을 받아들이고, 아들을 위해 이은희(조여정 분)의 집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재복은 은희의 남편이 첫사랑 차경우(신현준 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경우가 나타나자 쇼파에 몸을 숨겼고, 그 길로 도망쳤다. 재복은 은희의 SNS를 다시 찾아봤고, 전에 보이지 않던 사진들을 발견했다. 결국 재복은 다른 집을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구정희의 정나미(임세미 분) 앓이는 계속됐다. 정희는 꿈 속에서 나미를 보면서도 차마 이름을 부르지 못하고 끙끙 앓았다. 또한 공사 현장 막일을 하면서도 지나가는 여자를 나미로 착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재복은 정희를 한심하게 생각했다.
이후 재복은 거절을 하기위해 은희의 집을 찾았고, 마당에서 울고 있는 은희를 발견했다. 은희는 "남편이 조금 전에 미국 지사로 발령 받아서 떠났다. 다 해결하려면 1년 정도 걸린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은희는 "우울했는데 언니 오시니까 너무 좋다"며 즐거워 했다. 재복이 "할 말이 있다"고 하자 "언니네 집 마저 이사 안 왔으면 어쩔 뻔 했냐"며 말을 막았다. 순간 재복은 아들의 전학 문제가 떠올랐고 경우가 없는 두 달만 버티기로 결심했다.
재복은 은희의 집으로 이사했다. 은희는 이삿짐을 나르는 인부에 메이드까지 준비해 놓고 재복을 기다리며 과도한 친절을 베풀었다. '메이드 제인'에서 일하는 한 직원은 나미와 아는 사이였다. 나미에게 "쥐도 새도 죽을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수상한 점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은희는 친구 나혜란(김정난 분)의 이름을 알고 있었고, 차경우와 관련된 이야기 중 곤란한 질문이 이어지자 말을 회피했다. 또한 다음날 구정희를 만나 악수를 청하며 호감을 보였다.
구정희는 정나미와 다시 하룻밤을 보냈다. 정희는 한 번사는 인생 나미와 살겠다고 다짐했다. 재복은 정희가 나미를 만났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나미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미는 "우리 멀리 떠날 거다. 오빠랑 이혼해 달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왔다.
은희는 재복과 정희의 아이들에게 집착을 보였다. 자고 있는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사랑스러운듯 바라봤다. 비가 오는 날, 은희는 "이런 날 꼭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었다. 이후 재복은 나미의 집에서 죽어있는 정나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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