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살림남2' 일라이 부부가 전세 대란에 집 구하기에 나섰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

8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백일섭, 만혼의 정원관, 20대 가장 일라이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일라이 부부는 살고 있는 집의 1년 월세 계약이 끝나 새 집으로 이사 계획을 세웠다. 아내는 외곽 지역의 전세로 이사갈 것을 제안했고, 민수를 위해 창문이 없고 욕조가 있는 욕실이 있는 집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경기도 김포로 집을 보러 가는 길, 일라이 아내는 과거 일라이가 외제차를 타보는 게 소원이라고 해서 가방 열 개를 팔았고, 집에와서 펑펑 울었다는 일화를 털어놨다. 또한 예상보다 1억 이상 차이나는 전세값에 "현실은 다르다"며 속상해 했다.

정원관은 아내의 조리원 동기들을 집에 초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정원관의 아내는 17살 연상인 남편을 젊어보이게 하기위해 눈썹과 머리를 염색해줬다. 아내는 "오늘 목표는 신랑이 살림을 도와주고, 50대로 안 보인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정원관은 직접 음식을 해주는 자상한 모습으로 아내를 흐뭇하게 했다. 한편 둘째 욕심도 드러내기도 했다. 정원관은 아빠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첫째가 어느정도 크니까 하나 더 생각난다. 그런데 나중에 체육대회가 걱정된다"는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백일섭의 무릎 수술 비하인드도 공개됐다. 2년 전 tvN '꽃보다 할배'를 하면서 무릎이 아팠다는 백일섭은 "지난해 7월 혼자 살 때 외롭게 수슬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의사는 100kg에 육박하는 백일섭에게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백일섭은 "이순재 선생님 만큼 연기생활을 하는게 목표다. 그 날까지 10년은 더 있어야 한다. 희망이 있다"며 연기 욕심을 내비쳤다. 이후 아쿠아로빅에 도전하며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딸기반에 입성한 백일섭은 청일점으로 수업에 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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