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제문/사진=민은경 기자
배우 윤제문/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윤제문이 두 딸의 아버지로 딸을 연기하며 공감했다고 밝혔다.

윤제문은 8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영화 ‘아빠는 딸’(감독 김형협/제작 영화사 김치) 제작보고회에서 딸과 몸이 바뀌어 딸의 데이트에 대신 나가야 했던 것에 대해 “촬영을 하면서 내 딸 생각도 많이 하게 됐다. 그러면서 조금 더 딸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던 것들을 이해하게 됐다. 감정이입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정소민은 “영화에서 처음 몸이 바뀌었을 때 아빠 윤제문이 대신 학교를 가야만 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있을 때 뭔가 강조하고 싶을 땐 무조건 앞에 ‘개’나 ‘핵’을 붙이라고 조언한다. 그런데 적절하지 않은 상황에서 ‘개’나 ‘핵’을 붙여서 난감해진 상황이 나온다. 또, 길게 이야기하면 아빠인 게 들킬 것 같으니 조용히 하고 맞장구나 치라고 한다. 학교에 좋아하는 학생회장 선배가 있다. 그 선배를 짝사랑 중이라 괜히 아빠가 이상한 이야기를 해서 첫사랑을 망칠까봐 조바심이 나서 아빠한테 문자 보내지 말라고 협박한다. 괜히 이상한 말 보낼까봐 말이다”고 극 중 상황을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아빠는 딸’은 하루아침에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뀌면서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는 인생 뒤집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17세 여고생으로 변신한 윤제문과 47세 직장인으로 분한 정소민의 활약을 만날 수 있다. MBC ‘무한도전’ 무도드림 특집을 통해 박명수가 카메오 출연한다. 오는 4월1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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